저번에 타이어뱅크 때문에 질문 올렸었는데요~

오늘 부모님과 친한 기술자 두 분하고 어머니랑 같이 찾아갔습니다.

알아보니... 사제 휠을 꼈었는데... 8구홀(나사 공간 8개)...  원래 쓰던 순정 타이어 휠은 4구홀이더군요.

원래 교체한 계기가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러 갔더니 순정 휠을 발란스(?) 돌려보면서 이상 있고, 계속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해서... 휠을 바꿔야 된다고 하더군요... 면허 딴지도 얼마 안되서.. 이리저리해서 사제 휠 4개-47만원이 들었습니다.

휠도 처음에 몰래 가져간 거를 다시 가서 받아왔씁니다.  타이어는 지들이 먼저 치웠더라구요... 욕나올뻔..

그런데 최근에 어머니가 차를 가져가서 살펴포니 홀(?) 수도 안 맞고... 애초에 원래 쓰던 휠을 돌려보니,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어쩔?! 그러면 왜 바꾼거?

그래서  그 기술자 분하고 저희 엄마랑 이건 따져야 되겠다~ 해서... 오늘 찾아갔습니다.

휠에 이상이 없다는 증명서(?) 그건.. 조금 기다려야 나온다고 했는데, 어차피 이상없는 것이 확실하니 일단 찾아갔습니다.

그래서 찾아가서 설명을 하고~ 사제 휠도 꺼내서 보고~ 그러는데....

사제 휠에 허브링도 없었더군요... 저는 허브링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같이 간 기술자 분이 이 휠에는 왜 허브링이 없냐? 이게 없으면 안 좋지 않느냐... 이렇게 말하니 거기 직원은 요즘 나오는 휠들은 허브링이 필요가 없다, 요즘에는 다 그렇게 나온다면서, 나사만 조여도 된다~ 이러더군요.

정말 요즘 나오는 사제 휠은 허브링이란 것이 필요가 없는 것인가? ,ㅡㅡ;;;

게다가 오히려 이 사제 휠이 밸런스가 더 안좋게 나왔다는데...

어쨋든 이상 없는 휠을 교체해서 사제 휠을 팔아먹은 것이 아닌가... 그런데 기술자 분은 사제 휠 정품이라면서 47만원은 너무 싼게 아니냐? 이거 정품이 맞냐? 이렇게 물어보는데, 정품이 맞다고 반박하면서 그러면 환불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으니까...

사제 휠 원래 판매처에 코팅도 하고 다시 팔아야 되니 나중에 청구서 뽑아서 돈 드리겠다~ 하는데... 이러면 그 코팅하는거 돈 빼고 준다는 것이 아닙니까... 게다가 알아보니 그 회사도 중국회사...마르세로? 믿음이 안가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타이어 휠이 안 좋다면서 보여줬던 그 직원도 안보이고... 왠 막 고등학교 졸업한 것으로 보이는 놈들... 아직 학생처럼 보이는 어린 녀석들만 잔뜩... 나이 있는 것은 그 매점 책임자(?)랑 다른 1명...

왠 애들이 타이어 교체하고 있던데... 처음 들어갈 때부터 확, 믿음이 안가는... 예전에 있던 그 직원은 관둔건지... 도망을 가 있는건지 ㅡㅡ.

그래서 한 50분 실랑이를 하다가... 예전에 고모부가 가라고 해서 갔던 곳이고... 또 그 직원 녀석들이 고모부 뒤에서 뒷담 까는 것도 보기 안좋아서... 원래 47만원인거... 일단 30만원만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돈 받아 나오려는데 스님 한분이 차 끌고 왔던데... 그 애 ㅅㄲ들이 몰려가서 뭐라뭐라 ㅆ 부리는데... 그 스님 분, 사기는 당하시지 않나 걱정되더군요.

사제 휠은 요즘 원래 허브링이 필요가 없는 것인가요?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책임회피하는 식으로 말하는것이 옳은 것인가요... 참고로 공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