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 황당한 경험을 하나 했습니다.
단골한테 전화가 왔는데 장사 그렇게 하지말라고 아주 격앙된 목소리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뭔 소린지.. 전혀 밑도끝도없이 그러시길래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저희가 대형 온라인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중 가장 많이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이 2배로 올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웃기지도 않게 2배 올려놓고 50%할인이라고 되어있더랍니다.
말 그대로 백화점들 호갱님 뒤통수 치는 가격올리고 할인해주는 척 하는 방법을 제가 썼답니다.
저희는 전혀 그런적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확인해 보니 ㅎㅎㅎ 진짜 그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물론 전 절대로 그런적도 없구요. 그런 의향을 대형온라인마켓에서 문의 또는 의향서를 보낸적도 없거니와
그런것에 동의한적도 없거든요.
어떤 미친넘이 단골 다 말아먹으려고 이런 미친짓을 하겠습니까?
더구나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가 이런 기만적인 행위를 하는 부류라 그런 제안이 들어와도 바로 거절하거든요.
아무리 봐도 이런 마켓쪽에서 임의로 진행을 한것 같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대응을 하는게 좋을까요?
법적으로 대응을 하고는 싶은데 그 마켓에 저의 매출의 4분의1이 발생되는곳이라 섣불리 할수도 없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그 제품을 키우기 위해 조횟수나 판매수가 하이랭크가 되도록 근 8년 넘게 유지를 해왔거든요.
이것만 따져도 제품 자체보다 더 금전적인 것이 크다 할수 있는거니까요. 분명 법적으로 나가면 저쪽에서는
당장 방빼 할텐데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