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주우신분들에 대해서 몇몇 분들이 오해 하시는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젊어서 노력해오신 분들도 운이 없어 박스를 주우러 다니시죠.
또한 반대로 젊어서 개짓거리 하다가 늙어서 박스 주우러 다니시죠.
제가 막말했던 부분은 노력이란거는 안하다가 늙어서 어쩔수 없이 밥빌어먹겠다고
박스 주우러 다니는것 또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인성이 어디 갑니까?
자기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 지 살자고 타인의 재산을 함부러 생각하는 마인드!!
그리고 내가 나이가 많으니 나이로는 강자이며 체력으로는 약자이며 내가 가진게 없으니
하고 싶은데로 하라는 배째라는 행위. 참아야 합니까?
자신의 손수레가 지나가는 것에 차가 걸리니까 차를 발로 찹니다. 참아야 하죠?
박스가 걸려서 역시 손수레가 못지나 갑니다. 뒷유리 깨더군요. 참아야 하죠?
주차라인에 주차를 했는데도 이런 경험을 했고 신고도 했습니다. 역시 배째 입니다.
뭐라는 줄 아세요? 젊은 사람이 돈도 잘버니 차도 끌고 다닌거 아냐? 그런데 겨우 늙은이
먹고 살겠다고 하는데 그걸 신고해? 차라리 날 죽여!! 요즘 것들은 아주 어쩌구 저쩌구 등등
참아야 하죠? 나이드시고 박스를 주우러 다니시니까 무조건 참아야 하죠?
매장일 오래 했습니다. 박스 하루에 엄청나옵니다. 자식이 있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외면당하신 분에게 몰빵 해드렸습니다.(박스)
몇달 지나니 그동네 박스업중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그분을 구타 하더군요.
이것또한 근처에서 술먹다(회식) 발견하고 10팔 저팔 욕하면서 다른 노인분들에게 개욕했습니다.
그러니 또 한소리 하더군요. 젊은 3끼가 어떤둥 저런둥....
하도 기가차서 경찰에 신고하고 진술쓰고 몇일 있다가 제가 동사무소에
생활비 보조 지원 신청해서 기본 얼마는 지급되도록 처리했습니다.
물론 제가 표현이 과격하긴 합니다. 인터넷이다 보니 더욱더 그러겠죠.
그런데요. 그렇게 대단하신 니들은 어때요? 존나 훌륭하신 분들이세요?
노벨상 하나 타겠다고 그러시는 거에요? 전요 인성이나 인격이나 많이 모자릅니다.
그래서 이렇게 삽니다. 막말이요? 젊어서 막말도 못하면 젊음이요? !
아직은 배울게 많습니다.
아직은 배운것보다 배워야할 삶의 경험과 지식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늙어서 지 배때지를 채우고자 젊었을때 했던 행동을
늙어서도 하는 행위는 쓰레기 아니요? 관이나 짤 돈이나 만들지 위장 채우겠다고
그러는 것을 단순히 노인이니 대우하자? 잣까라 하쇼.
노인?? 노인이 뭔데? 늙은 사람은 대우하겠습니다. 다만 늙은 사람인척 하는
개새는 벌금이든 뭐든 물게 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여전히 저도
그렇게 막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