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에서 철물점을 하고싶으신 분이 계셔서 글 남깁니다.

많은 의견들을 보고 이렇게 글 씁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술은 먹었구요. 취중이기에 의사전달이

묘~~~ 할 수도 있습니다. 지극히 제 경험에서 나오는 느낌과 의견을 글로 작성하니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겠습니다. 철물점 이라고 하면 다가오는 느낌이 구멍가게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실상도 다르죠. 왜 다르냐~ 소자본으로 시작하면 철물점이 되는 것이고

대자본으로 시작하면 철물 전문 판매점이 되는 것입니다. 느껴지는게 다르다는 것이죠.

동네 옷가게 보다는 백화점 옷가게가 더 좋아보이는 심리가 있는 겁니다. (같은 옷이라도 달라보이는 효과)

또한 고정관념을 벗어야 합니다. 전 그 고정관념을 버리니 그럭저럭 버팁니다. 오프라인의 장점을 극대화 하세요

그리고 서비스 입니다. 만수동쪽 철물점 이용하다가 구월동쪽을 이용하는 이유가

서비스가 다릅니다. 만수동쪽은 두리번 두리번 거리든 말든 관심 없습니다. 몇년 전에는 들어오는 손님 한분 한분

무엇을 찾으세요? 라고 질문을 했는데 말입니다...바쁘다 보니 그럴 수 있겠구나 했는데, 지나가는 직원 붙잡아서

이 손잡이와 유격이 비슷한 손잡이를 찾는다 하니까 아이컨택도 안하고 '없어요' 하고 지나가 버리더군요.

그 후로 절대 안갑니다. 구월동쪽은 질문 던지면 잠시 기다려 주세요. 찾아 볼께요 합니다.

가구에 많이 쓰이는 피스는 기본적으로 알고있고 특정 피스 문의 하면 바로 찾아볼께요 가 나옵니다.

없는 경우 특정 업체에 주문 가능한지도 알아봐 주더군요.

긴급으로 가서 바로바로 살 수 있는 장점은 두군데 (만수동,구월동)가 비슷한데

마인드가 다릅니다. 철물점의 경우 소자본으로는 힘들 것 같네요.

대자본으로 크게 하시되 마인드와 서비스의 질을 갖추면 될 것 같습니다.

두군데 장사 잘 되는지 궁금하시죠? 잘 됩니다. 불경기에 되는 매장은 그 이유가 있는 겁니다.

창업 준비중인 분들은 발품 파세요. 잘되는 관련업 매장과 회사를 방문하시고

관심있게 관찰하세요. 그리고 플러스 적인 서비스 개발과 아이템 개발을 적용하면

돈은 들어 옵니다. 혹, 그러는 '너는 돈 버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전 자신있게 대답 할 수 있습니다.

'아니요!!!'  ㅅㅂ... 아이 짜잉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