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동네만 돌다가 안양천 따라 한강을 다니기 시작한지 3일째..(미니벨로타다가 친구들 따라 하이브리드 샀어요 ㅎㅎ)
자전거 탄다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돌아오는길에 아저씨 두분이 길막 하셔서 속도줄이고 딸랑이 울려대도 안비켜주시고
자전거들이 계속 반대방향으로 지나가서 결국 멈춰버렸더니 요샌 다 자전거 타고다닌다며
어디서 자전거를 막타냐며(한잔하신듯...) 둘이 비웃으면서 가길레 한마디 하려했는대 뒤에 있던
남자분이 자기 애 다치면 책임질거냐고 뭐라고 하네요. 이게 무슨상황인가 싶고 참...
지인분이 자전거 도로는 보행자랑 겸용이라서 사람이랑 부딪치면 자전거책임이라더군요..
게다가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속도내시는 분들은 감속을 잘 안하시고 추월할 생각만 하시는분들도 많고...
라이트는 원래 다 그렇게 정면으로 쏘면서 가는건가요...바닥이 아니라...무서워서..-_ㅠ
자전거가 원래 일반도로로 다녀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동네는 불법주차 천국...도로로다니다간 세상과작별할것같구..
자전거 타는게 참 어렵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