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가 요양 3급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치매증상도 조금 있어서 저(손자)외에 사람들에게 약간 공격적이시고 안믿고. . 의사소통도 조금 힘이든 상태입니다. 한편으론 정정하셔서 휠체어나 보행기로 화장실까지만 가시면 목욕도 혼자하시기도 하고 하시구요(벌써 89세시네요ㅜㅜ) 지금 두달간 제가 휴직을하고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8월부턴 저도 다시 출근해야해서 요양사를 불렀는대요. 할머니께 나오는 돈으로 주5일 하루 4시간씩 요양사를 쓸 수 있더군요. 근대 병원가야하거나 이런것땜에 좀 길게 써야하는 날이 있고해서 주5일 3시간씩 쓰기로 했는대. 요양사랑 파견업체쪽에 아무리 얘기해도 지들끼리 4시간씩 있다갑니다. 할머니 사용하시는 화장실청소도 안하고. 하루 한시간 이상은 그 냥 티비보는대 쓰고. 그나마 제가 쉬기전에 왔던 요양사는 할머니가 지팡이까지 휘두루며 쫓아냈던 전력이 있어서 함부로 바꾸지도 못하고 있구요. 들어보면 왜 굳이 요양사를 할까 할정도 사람들이 이런일하니까 더 대충하는것도같고. . (이 요양사는 집도 두채라 하나는 세들이고. . 남편 도 사업이 꽤 된다고 하던. . .) 혹시 요양사 써보신 분들계시면 이런저런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