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헬스장 가서 정말 챙피해서 죽고시픈..

아아 매주 화 목 만 헬스장에 나오는 이쁜 처자가 있습니다

그냥 옆에서 보면서 운동하면 즐겁고 해서 화 목은 빠지지 않고 갔는데

어제 컨디션이 안좋더군요 졸리기도 졸리고 며칠 달렸더니 운동도 하기 싫구요..

설레 설레 처자 보면서 유산소나 해야지 하는 심정으로 갔는데요

막상 또 입성하니 힘이 나는거 같아서 딥도 하고 복근도 하고 하는데..

벤치가 문제였습니다 ㅜㅜ

평소보다 10lb 정도 줄여서 했는데

횟수도 안채워지고 힘들더라구요

처자 얼굴 흘끔흘끔 보면서 힘내서 했는데

마지막 세트에서 왼손이 안올라가서 바벨이 와장창창창창 창차라 장장장 구기두기 붕기리둥기

붕방방방방방바ㅏㅇ뱀휴ㅐㅈㅁㄷ룽ㅁ ㄹ ㅜㅜ

여자분 비롯한 온 헬스장 사람들 다 처다보고 안그래도 관심이 잔뜩 쏠려있는데

트레이너 분들 전원 출동 해주셔서 괜찮냐고 관심주시고 아아암ㄴ류ㅣ뭏ㅁ니ㅜㅎ

접싯물에 코 박고 싶습니다.

안그래도 어르신들 많이 오시는 집안에 있는 헬스장인데

헬스장 병신남으로 낙인 찍혔느ㅔㅇ맵페무핀ㄹ프

오늘 밤에 자는데 꿈도 꿨네요

오늘 운동하러 갈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