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애플은 이제 갈 때가 됐나보네요.

경종 작성일 14.09.10 0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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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은 달리 말하면, 단순함이고 간단함입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기능은 단순하고 간단하며 보안이 좋은 만큼,

기능이 제한적이죠.

 

결국, 애플의 현재 OS는, 과거에 비해 수준이 높아진 사용성을 가진 사용자가 많은 현재

몰락하게 될 게 뻔히 보이네요.

 

제가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 보유했었습니다. 패드는 두개나요.

그러나, 쓸 때마다 짜증나고 무기력함을 느꼈던 것이,

사용 기능이 너무 제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갤럭시 시리즈와 같은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어떤 영어 사전 어플의 글을 읽다가,

그것을 다른 메모나, 노트나 인터넷 등 다른 곳에서 붙여넣고 싶을 때는

단순하게 복사 붙여넣기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애플 계열의 제품은 그게 전혀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텍스트 복사가 지원되는 포맷의 어플만 가능합니다.

그게 가능한 어플은 정말 제한되어 있어요.

 

거기다, 이번 삼성 S펜이 엄청나게 복사 붙여넣기 기능을 발전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웹 서핑을 하든 사진을 보고 있던 간에,

원하는 사물의 이미지만 s펜으로 테두리를 그려서

잘라서 복사하면, 그것을 몇 개든 클립보드에 저장해놓았다가,

다른 곳에 마음대로 붙여넣기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글, 이미지 가리지 않고 복사 붙여넣기가 된다는 것이죠.

더 충격적인 것은 이미지 복사 붙여넣기는 PC로도 불가능하거나, 그림판, 포토샵등을 사용해야 했던 작업인데,

이러한 작업을 단순하게 바로 s펜으로 테두리를 그리는 것 만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삼성과 구글 계열은 보다 진화된 기술과 기능을 제시해주므로,

그것이 가진 단점이었던 무거움과 복잡함은,

향상된 연산 장치와 수준높아진 사용자의 등장에 따라 상쇄될 것 같네요.

 

애플은 얼른 자유도를 향상시키는 것 밖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현재 피시 계열에서 그러하듯,

단순한 사용을 추구하거나 애플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가진 소수의 사용자를 위한 맥PC급으로 전락하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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