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흔한 여행을 다녀본적없는 31살의 남자입니다.
물론 가족혹은 지인들의 여행에 꼽사리(?)는 다녀는 보았지만,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하여 여행을 간다고 결정하긴 처음이네요.
한달전쯤 다니던 직장은 그만두고 어렵게 이어오던 이성과의 교재도 마무리가 되어..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혼자서 여행을 떠나 볼까하다가, 오늘 드디어 제주도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이기에 호화스러운 것은 제주도로 간다는것 만으로도 족하며 그곳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고는 있는데, 처음떠나는 여행이기에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다녀올지가 조금은 막막합니다.
대략, 여행의 목표,컨샙은 '나를 위해, 나를 위로 하고 오자' 입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이성과의 교재가 끝났기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홀로 여행을 떠나보신 분들에게 조언및 팁을 받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출발 날짜는 10월 6일(월) 로 잡았습니다.
좀더 저렴한 항공편이 있다면 날짜는 변경 가능한데 제가 살고 있는 전남광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편은 1인기준으로 Tway 항공사가 제일 저렴하더군요. 출발날짜에 최대 할인 상품은 3만6천원 가량이며 올때는 늦게 출발할 생각하여 일반항공비용 7만원 총 약 10만원 가량이더라구요.
아직 여행 스케줄을 작성전이라 좀더 알아보고 쿠팡이나 위메프쪽 왕복상품들 확인하여 결정을 내릴 생각이며, 스캐줄에 맞게 게스트하우스도 결정할 생각입니다.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제주도에서의 교통수단입니다.
일단 자동차 공포증을 떨쳐내고 작년에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운전의 필요성이 정말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여행에서 운전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물론 운전면허증 취급후 연수나, 운전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연수라도 스파르타!! 로 하고서 다녀오고 싶은데, 여러분들은 말리시겠죠? ㅎ
제주도는 렌트비가 저렴하고 도로가 좋아서 운전경험이 없는 여자들도 쉽게 운전을 하고 온다길래, 조금은 자신감도 있는데, 너무 과한 욕심일까요?
혹시나, 렌트를 결정하게 된다면 꼭 필요한 정보,소스들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스쿠터라도 렌탈할 예정인데 스쿠터 정보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한번의 여행으로 제주도를 모두 보고 올순 없지만, 필수 코스는 꼭 다녀오고 싶습니다.
개개인 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알려주는 정보에서 저에게 맞는 곳을 찾아보고 싶네요.
많이 정보 및 조언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