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3'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출연료는 40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426억원을 놓고 최종 협의 중입니다.

15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캡틴 아메리카3' 출연을 놓고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최종 협의 중으로 마블은 당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캡틴 아메리카3'에 3주 촬영 분량으로 출연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더 큰 비중으로 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캡틴 아메리카3' 출연료로 4000만 달러를 받을 전망이며, '캡틴 아메리카3'가 '캡틴 아메리카2'보다 흥행성적이 좋을 경우 별도로 보너스를 받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에서 5000만 달러를 받았었습니다. )

최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아이언맨4' 출연을 놓고 

마블엔터테인먼트와 교섭 끝에 출연을 거의 합의한 상태입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 '캡틴 아메리카3'는 마블 코믹스의 빅 이벤트 중 하나였던 '시빌워'를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빌워'는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위해 슈퍼히어로들의 권리를 제한하려 하자 이에 호응한 아이언맨과 동조자들, 그리고 개인의 권리가 중요하다며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동조자들의 싸움을 그린 에피소드입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시빌워'를 마블 유니버스 영화들의 분기점으로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블 코믹스는 최근 '시빌워'를 다시 발간한다는 사실을 공표하며 표지에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그리고 '어벤져스'에서 제외됐던 스파이더맨을 같이 다뤘습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여름 '어벤져스2'를 선보이는 데 이어 '아이언맨4' '캡틴 아메리카3'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2' 등 기존 시리즈와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신작들을 계속 선보여 마블 유니버스를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