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 소니 픽쳐스의 해킹을 통해 유출된 소식에 의하면 마블이 소니 픽쳐스와 함께
스파이더맨과 MCU의 크로스오버를 논의 한것이 사실임이 들어났는데요
하지만 알려진것과는 다른 사실이 추가적으로 들어났습니다. Latino Review의 보고에 따르면
소니가 거절한 마블의 제안 : 마블이 새로운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제작하는 한편으로
소니 측이 마케팅, 배급, 창조적 통제권을 갖는 제안은 논의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니가 실제로 거절한 마블의 제안은 마블과 소니가 같이 스파이더맨 영화를 공동제작,
제작비는 마블과 소니가 6 : 4 로 나누어 지불하는 대신
마블측이 스파이더맨에 관한 창의적인 사용권을 되찾아가는 조건이었습니다.
이렇게 스파이더맨의 사용권을 되찾아가면서 스파이더맨을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및 그외 마블 세계관에 참여시키려 했던것이 마블의 계획이었지만
소니 픽쳐스가 강하게 거절을 하였죠.
이 은밀한 거래는 루머로만 남으면서 잊혀지는듯 했지만 최근 발생한 소니 픽쳐스의 해킹사건을 통해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놀라운건 소니 픽쳐스의 최근 발생한 해킹사건 때문에 매우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던 본사인 소니(일본)도 이번 해킹사건을 통해 소니픽쳐스와 마블의 논의를 처음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소니 본사의 최고위층 이사진들은 최근 소니 픽쳐스의 행보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거래가 새롭게 밝혀지면서 더욱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니 내부측 사람들에 의한 제보에 따르면 소니 본사측에선 소니가 '양'보단 '질'적인 영화로 알려지길 원하고 마블과 재협상의 가능성과 의지가 있음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마블측에 연락했을 가능성이 있음)
소니 재팬(본사)은 소니픽쳐스의 미래 계획(시니스터 식스, 베놈 어스파3)조차 조롱받는 상황에 매우 실망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위와 같이 회사를 조롱거리로 만들 수 있는 도박적인 수를 두는것 보다, 손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그리고 추가적으로 회사의 이익을 위해 소니 픽쳐스가 아닌 마블 스튜디오로 배를 갈아타는것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출처-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