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빵. 일본에서는 taiyak, i??き, たい?き, たいやき, タイヤキ으로 씁니다. (일본어 한자폰트가 깨지네요)
한국에서는 이 도미모양 빵을 타이야끼 혹은 도미빵이라고 합니다. 간혹 일본식 붕어빵라고도 하는데 붕어빵과 전혀 다른 식감입니다.
대부분의 섬나라 사람들이 생선요리를 좋아하지만 일본인들 처럼 광적이지는 않지요. 광적으로 생선요리를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은 그중에서도 도미를 최고의 생선으로 쳤는데요.
일본인들이 태평양에서 참치를 잡기 전까지 도미는 최고의 생선으로 알고 먹었다고 합니다. 일본 속담에 작아도 도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요.
일본에서 이 작아도 도미라는 속담처럼 도미모양의 형태를한 빵이 있는데 기본적인 스타일은 한국 호두과자 식감과 비슷하고 속은 팥앙금이 가득 들어있는 형태입니다.
저는 수년전 일본에 체류하면서 40년된 타이야끼 가게에 아르바이트를 잠시 했었는데요.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이것저것 손대다가 말아먹고 생각끝에 일본에서 알바로 해봤던 도미빵· 타이야끼를 판매해 보려고 합니다.
한국에도 현재 도미빵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더군요 카페식으로 커피와 각종음료도 판매하고 있는데 빵맛이 좀 그렇터군요. 도미빵집 인테리어만 2.5억정도 들어가려나... 덜덜덜. 아무튼 카페외관은 좋은데 도미빵 맛은 뭐랄까요. 깔끔하지 못한 전분맛과 먹고나면 느글거린다랄까요. 타이야끼가 이맛이 아닌데하고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몇일 생각하다가 한국에서 판매되는 빵의 맛을보니 감히 용기가 생겨서 제가 직접 각종 재료부터 반죽까지 손수 만들고 힘든 부분은 고르고 골라 선별해 사오는 것으로 타이야끼 가게를 차리려고 합니다. 카페식 빵집은 아니고 일본 가게들처럼 빵만 만들어 판매하려고 합니다.
타이야끼·도미빵 가게의 이름을 지어주십시요. 짱와레즈부터 짱공유까지 십수년간 드나들었지만 짱공형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처음이군요. 떨립니다... 짱공형님들의 작명 센스를 보여 주십시요. (특별한 의미가 있으면 좋겠지만 꿈보다 해몽! 의미가 없어도 되고 어감만 좋아도 되는겁니다) 부탁드립니다.
채택하여 1. 2. 3위가 되신 분들에게는 1월달초 개점하는 타이야끼 가게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가게의 첫번째 구이 6개들이 한상자와 작은 성의 표시를 선물로 포장하여 특급배송을 해드리겠습니다. 의견이 많다면 5등까지 구이상자 배송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20일부터 ~ 12월 27일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7일 17시까지 채택하여 자게에 공표 후 1.2.3위가 되신분들에게 쪽지로 연락 후 주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수정 합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12월 23일 화요일 17시까지로 이름짓기는 마감하겠습니다. 간판하시는분이 빨리 일달라고 갈굽니다...) 마감입니다. 자게에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