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제가 지난주 토요일에 사촌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날짜 개념을 잘못 알아서 다음주에 결혼식인줄 알았는데 3일밖에 안남았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조퇴신청서를
제출하고 부장님껜 결재를 받고 사장님껜 따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토요일 당일 12시쯤 다되서 부장님께 저 나가본다고 하니깐.
올때 청첩장을 갖고 오라고 하더군요...
이때부터 기분이 확~~~ 뭐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오늘 출근해서 청첩장을 복사해서 갖다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누구 결혼식이냐고.
그래서 이모 아들 사촌 결혼식이라고. 그랫더니 담부터 될수있음 사촌 결혼식엔 참석하지 말라고.
원래 사촌 결혼식은 참석 안해야된다고. 직계나 할머니 뭐 어쩌구 저쩌구...
저도 빈정상해서 아니 그럼 친구 결혼식 기타 볼일은 보지말라는거냐고.
1.8~ 일 시킬땐 야근 해야되면 어쩔수 없지 해야지 이러면서... 이건 좀 너무 하시는거 아니냐고. 이랬더니..
그럼 누구결혼 누구결혼.. 이렇게 저렇게 빠지고.
그리고 니가 신청서도 늦게 올리고...
와~ 진짜 월요일 아침부터 빡 쳐서...
근데. 진짜로 개인적이 볼일은 그렇다 치더라도..
지인 결혼식까지 가지 말라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