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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꼭 해야 하는 건가요?

쉐도우 작성일 15.01.27 02:02:16
댓글 21조회 2,731추천 5

 

현재까지 나이 30 먹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사람이구요..

 

저도 못난거 알고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거라는건 알지만 

 

요즘 사회가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는게 좋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는데 최적으로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이치에 맞는거 같기도 하구요...

 

 

집살 형평도 안되고, 당장 먹고 사는데 지장 없지만 미래가 안보이는 직장과, 먹여 살려야 하는 처자식들

 

가난하게 자라서 가난하게 살아갈 자식들과 보장되지 못하는 내 노후

 

 

이럴빠에 혼자 살만한 작은집에 쓰고싶은데 쓰고 나름대로 모은 돈으로 노후에 대비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나 개를 키우면서 사는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 문뜩 납니다.

 

 

이거 전부 그냥 핑계가 되는걸까요?  연애 한번 못해본 루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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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도둑놈15.01.27 02:21:10 댓글
    0
  • 15.01.27 03:56:34 댓글
    0
    그냥 마음 맞는 사람 만나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너무 강압적으로 자신을 몰아서 하려고는 안했으면 싶음
    그리고 모쏠이라시는데 연애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ㅋ
  • 돌아온이선생15.01.27 07:33:46 댓글
    0
    일단 연애 라도 한번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alswn4315.01.28 12:15:17 댓글
    0
    님이 혼자사는게 좋다면 그냥 혼자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남들이 뭐 나중에 가면 결국 남는건 자식밖에없다. 40넘어가도 결혼 안하면 이상하게 보인다 하더라 등의 얘기가 나와도 자기한테 떳떳하고 갠찬타면 문제 업다고봅니다.

    남의 시선에 못이겨 억지로 결혼하고 가정을 꾸려밧자 그가정을 꾸려나갈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가난을 물려주는꼴 밖에 되지 않습니까?

    물론 부모가 자식들에게 가르치고 물려줄게 경제적인 부분뿐이 아니라는걸??잘 알지만 엄청 중요한 부분 또한 차지하고 있다는것 또한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상 31 모쏠 남 이였습니다...ㅠㅠ
  • Zin™15.01.28 16:06:00 댓글
    0
    ㅜㅜ 추천 드립니다.
  • 네오지온15.01.28 17:13:24 댓글
    0
    근데 시간 지나고 나이들면요... 혼자 있는게 정말 사무치게 외로우실거에요... 결혼식은 몰라도 어쩌면 동거라도 하게 되실지 몰라요 외로움 이라는게 참 제일 무서운거죠 ㅎㅎ
  • Sorina15.01.28 22:39:32 댓글
    0
    50넘은 친구가 있는데 이것도 사람에 따라 다른가 봅니다.
    외롭지 않고 돈이 있으니 이런 저런 자유롭게 세상을 살더군요. 외로운 것도 한 순간인가봐요.
  • 오하영15.01.29 01:25:02
    0
    돈이 있으니까 풍요로움에서 나오는 여유로 외로움을 극복 할수 있으니까 가능한것 같아요.
  • 오하영15.01.29 01:47:04 댓글
    0
    저도 아직까지 연애경험도 성경험도 없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혼자 사는게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일단 자유롭잖아요?

    누군가 함께 있으면 내가 그 상대방을 챙겨줘야하고 배려를 해야하고
    함께 있는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저는 혼자가 더 편하네요.

    외로움이란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누군가 함께해서 행복한 추억이 있고
    그 행복한 추억이 그리울때 외로움이란걸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고 생각해요.
    애시당초 처음 부터 줄곧 혼자였고 누군가 함께해서
    행복한 우정이나 사랑을 나눈 경험이 없다면
    외로움이란걸 뼈져리게 느끼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모르니까요"

    제가 그렇거든요. 저도 외로움이란걸 잘 모릅니다.

    대체할 수단은 이미 혼자 오래도록 살면서 다 경험했기 때문이죠.

    믿음,우정,사랑 진실된 마음을 공유하고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 긍정적안 자세로 저는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최악의 인간들만 만났었고 결과는 참혹했죠.

    나혼자 베풀고 나혼자 노력하고 나혼자 손해보고
    결국 나만 호구가 되고 나만 이용 당하고 나만 피해자가 되고

    세상 살면서 느낀것은 나 자신에게 불필요한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해가 되는 인맥들은 빨리 끊고 없이 사는게 나 자신을 위해서 훨씬 나은 선택 입니다.

    범죄자에게 잘해줘 봐야 반성하는 척 하면서 더 악한 행위를 하려고만 할뿐입니다.
    쓰래기들에게 잘해줘 봐야 쓰래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인연마저 잡으려고 목숨걸지 마세요.
    자신의 마음이 평온하지 못하고
    여유가 없을때 눈에 보여지는 다른 사람들처럼 살고 싶다면서
    인연을 만드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그들을 배려하고 손해봐주고 희생해줘도
    좋은 인연이 아닌 사람은 끝까지 악으로만 되갚지 선으로 되갚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인복이 찾아 왔을때 나 자신에게 도움되는 사람이
    내 삶에 다가와서 타이밍이 맞을때
    그럴때 인연을 만드려고 노력하세요.

    마음의 여유가 없고 주변에 좋은 사람도 없는데 막연히 인연을 그 안에서 만드려고 노력하는것은 스스로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게 됩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는 마음의 여유가 있고 좋은 인연이 나타났을때 그 인연을 잡으려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네요.

    제가 어린 마음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살려고 하던 학창시절
    그때 당시에 세상의 악인들에게도 선을 베풀고 바보처럼 믿어주면 변화할거라 생각하던 그 어린시절

    저는 처음 부터 줄곧 혼자였었는데 그저 단순히 막연히 누군가 함께 있으면
    행복할꺼야 외롭지 않을꺼야 라는 생각으로 노력을 해봤는데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허탈한 웃음만 항상 짓게 되고 단 한순간도 억지로 누군가와 함께 있는다는 것이
    행복하다 느낀적이 없었네요.
    오히려 나만 더 주변 악인들에게 외로워 보이고
    이용하기 쉬운 대상처럼 비춰지기만 했었겠지요.
    (그때 당시에 여자들이 가장 많이 저한테 집착하고 찝쩍뎄던 시기이기도 했지만 남자들도 참 더러운짓 저에게 많이 했었죠)

    어린 마음에서 순진해서 무지해서 "나는 외로운게 아닐까?" 이런 의문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살아온 삶의 방식에 따라서 외로운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봅니다.
    처*터 줄곧 혼자였던 사람은 "자존감" 강한 그런 사람은 외로움 자체를 크게 못느낍니다.
    제가 항상 최악의 경우만 겪어서 예전엔 그래도 그정돈 아니었는데 이렇게 된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외로움이란게 누군가와 함께해서 행복한 추억이 있을때나
    진짜 외로움이란게 무엇인지 알게 되는거란걸 깨닫게 되실 겁니다.

    누군가와 함께 우정을 나누고 혹은 사랑을 나누고
    정말 믿고 의지하며 행복했던 추억이 있는 사람만이 외로움을 압니다.

    저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나만 노력하고 나만 희생을 당해와서
    외로움이란걸 모르겠구요.

    아무리 노력해도 인복이 없으면 안되는게 세상 살이라고 생각 합니다.

    님도 그러신것 같네요.

    저와 같은 부류의 타고난 인복 자체가 별로 없는 부류들은 혼자 사는게 가장 행복합니다.
  • 솔로부대다15.01.29 07:40:12 댓글
    0
    님 저하고 마인드와 가치관이 조금 비슷하네요 쏘름돋았네요
  • 존하트강15.01.29 13:04: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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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 의식할 필요 없이 자기 만족하고 살 수 있다면...
  • 블러드가디언15.01.29 17:16: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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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에 대한 강박이나 주변에서의 시선 같은 것을 그다지 의식하지 않는다면 중심 딱 잡고 가는게 맞는듯 합니다. 뭐가 옳고 뭐가 그르다라고 하기 애매한게 현실입니다.
    유교적으론 대를 잇는 것이 자식된 도리이지만 합리적인 면으로는 결혼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다만, 어떤 길을 선택하건 자신이 택해야 하고 또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 테일러48215.01.29 19:01:47 댓글
    0
    결혼꼭안해도됩니다 하지만 연예정도는 해보시길바래요
  • 모래15.01.29 19:50:34 댓글
    0
    가족하고 살 땐 모르는데 혼자 살아서 나갔다 밤에 딱 들어왔을 때 휑한 바람과 정적만이 있으면 .....
  • 황금수15.01.29 20:01:17 댓글
    0
    결혼은 꼭 하세요. 좋은 사람이랑. 자식은 선택.
  • 임재범15.01.29 21:07:22 댓글
    0
    하지마쇼..
    이 불경기에 애 둘 대학 보내니 허리가 휘청여서, 올해 하나 군대 보냈는데도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네..
    혼자 편히 사쇼..
  • 고구마고15.01.29 22:59:22 댓글
    0
    연애 부터 해보시고 결정하셔도.... 주르룩... 갑자기 내가 울컥..
  • 이제부터매직15.01.30 01:30:10 댓글
    0
    그냥 좋은사람이 생기면 하는거고 아니면 굳이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아는형이 결혼 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 그게 경제적인 이유라던지
    집마련문제와 자식에게 되물리게 될 가난, 불안한 내노후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제가 그 부분을 처음엔 이해를 못했는데 요즘 세금 증세 등 불안한 사회환경만 봐도
    솔로로 사는게 어느정도 이해도 되고 공감도 되더군요.
    또한 지금 외로울수 있으나 혼자산다면 경제적인 풍요로움에서 오는 여유도 있을테고
    나중에 나이먹고 생활이 안정적으로 됬을때 그때 또 여자를 만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자신의 한번사는 인생이니 스스로 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관념이나 타인의 조언에 얽매이지 마세요.
  • 어훙야루15.01.30 03:40: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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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부터 해보세요 그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는 않잖아요?
  • 콘딧15.02.01 02:03: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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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에 있어서 상처받는게 너무 힘듬..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 만나는게 정말 힘들어서..

    저도 곧 30되지만 글쎄요..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연애나 결혼이나..
  • 보경운15.02.15 11:25: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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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말고를 떠나 주관대로 소신껏 살면 옵디다. 안달내지 말구요. 전 29살에 처음으로 여자 만났구요. 제가 누구와도 절대 결혼 안한다고 못박고도 절 3년넘게 만난 전 여친같은 여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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