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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군대 이야기 나와서 써봄

꺼져주십시오 작성일 15.02.04 15:48:18
댓글 13조회 1,723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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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사단 36연대에 군생활 했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녹내장이 고질병인데
가끔 군생활 하다가 안압이 올라가면 바로 군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인데 그때마다 저새끼는 꾀병이야
군생활 하기 싫으니까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데 진심 이 개같은 병 줘버리고 건강하게 살고싶은 생각 뿐 이였습니다.
옆글도 보면 글쓴이가 제생각에는 디스크때문보다 운동중독인것 같습니다. 라는 문장.
진심 똑같은 병을 앓고있지 않는이상 그 환자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지 마세요 닌 ㅅㅂ 그거 구라지? 존나 안아프지? 그냥 군대가기 싫어서 그러지? 란 소리 들으면 진심 졸 빡
그리고저는 현역으로 제대했지만 누가 군대를 갔네 안갔네 해도 걍 그러려니 합니다 어차피 비리로 안들어간 놈들 군대 가봐야 그런정신머리로는 동기들 고참들만 힘들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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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회전라이프15.02.04 16:06:05 댓글
    0
    5사단 27연대 나왔습니다ㅎ

    군대 특성상 다들 힘든가운데 아픈것은 안보고 힘든일
    빠진다는 점에만 초점을 맞춰서 그런듯 합니다.
  • 꺼져주십시오15.02.04 16:10:45 댓글
    0
    헉 반갑습니닼ㅋㅋㅋ 저는 08군번입니다 ㅋㅋㅋ 비슷하면 뵐수도 있었을텐데 제가 운전병이라ㅎ
  • 무회전라이프15.02.04 16:21:29
    0
    ㅎㅎ04군번입니다
    짱공에 5사단 출신들이 좀 있으신데
    간부님 출신 짱공인도 계십니다ㅋ
  • 꺼져주십시오15.02.04 16:24:28 댓글
    0
    오우 저 햇병아리때 개구리다셨네요 ㅎㄷㄷㄷㄷ
  • 어싸둥둥구리15.02.04 21:20:47 댓글
    0
    전곡에 쌀추진 받으러가거나 다락터 갈때 5사단 아저씨 자주 만났습니다. 야수교 동기를 거기서 만나 반가웠던 기억이..ㅋ
  • 이건아니죠15.02.05 12:53:17 댓글
    0
    5사단 27연대 02군번,ㅋ
  • 무회전라이프15.02.05 21:17:05
    0
    2년 넘게 군생활 하셨겠군요 ㅋ
    저랑 미묘하게 겹치실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는 5월초에 입대했으니 자대는 04년 6월 중순경쯤 배치받았을겁니다. ㅎㅎ
  • 실내건축기사15.02.04 16:21:42 댓글
    0
    전 면제입니다.
  • 호로쉐15.02.04 16:39:06 댓글
    0
    ㅎㅎ 저도 5사단나왔고 03군번입니다
    제가 쓴글이 민감하게 다가왔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 역시도 어릴적 운동을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고
    치료는 계속해서 했습니다 병원진찰 결과 디스크가 있는데 수술을 하자라고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어짜피 그만둔 운동이고 치료와 운동으로 어느정도는 극복할수있다고 했습니다
    여튼 저도 군생활시에 그것때문에 엄청 고생했었고요
    옆에 군 면제 글은 당시 소속사나 김종국이 대처를 좀 미흡하게 한 부분이 아쉽다
    그리고 지금까지 운동으로 몸을 만드는건 어찌보면 이제는 치료의 목적보다는 운동중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의견이였고요
  • 이미자테이션15.02.04 17:29:51 댓글
    0
    전 뭐 별거 아닌데 일병때 면봉으로 귀파다가 면봉솜이 귓속으로 들어가서 완전 꽉 막힌적이 있었죠 대민지원 나갔을때 중대장 따라 보건소도 같이 가보고 연대 의무대도 갔는데 도구가 없어서 빼질 못했죠 한달동안 면봉솜 박으니 염증 생겨서 한쪽귀 아예 안들리더군요 고참이 불러도 잘몬드러씁니다 만 반복하다 존나 쳐 맞고 귓구녕 막혔냐 할때 네 하다 더 쳐맞고...군생활 열심히 하는데 자해해서 군생활 편하게 하려는넘 취급 받더군요 한달간 방치하다 광주통합병원가서 5초만에 솜 뺐는데 신세계더군요...
  • 정용이15.02.04 18:24:57 댓글
    0
    ㅋㅋ 전 5사단 옆 6포병 911대대입니다..
  • 디보이즈15.02.05 14:59: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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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 저도 5사 36연대 출신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갑네요~ 아아 삼각형 퍼렁 비표 ㅋㅋㅋㅋㅋㅋ
  • 나카자와유코15.02.05 20:26:43 댓글
    0
    05군번이고 의경기동대나와서 아침마다구보도하고 검열때도 낙오없이 훈련다잘받고 무사히 전역하고 그해에 우연히받은건강검진때 폐가 오래전에 최소 3-5년전부터 망가지기시작해서 남들의 70퍼센트도 기능을못하고있다고 입원치료해야했던기억이나네요 ㅋ

    훈련이나 가혹행위받을때도 죽을거같은데 쟤들도 나처럼 힘들겠지하고버텼는데 남들보다 더힘들었던걸생각해보니 어느정도아파도 다 할수있구나 생각이들어서
    저는 오히려 반대로 어느정도 불편해도 할수있다라는생각이 강하게박혀있는 1인입니다

    지금은 치료가끝나 더이상나빠지진않지만
    보통사람들의 6할정도만 제기능하고있습니다
    샘말론 달리기같은 폐활량을필요로하는운동이아니면
    크게다르지않다고하는데 생각해보니
    매일밤.. 폐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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