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버틸 수 있을까 하며 시작한 금욕(금딸) 생활이

벌써 3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번에 유승옥 게시물을 봐버려서 정~~~말 큰 위기가 찾아왔었지만,

순간 소주를 한병 마셔버리고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잘 넘겼네요.

인터넷에 알려진 여러가지 효과들 (여드름 개선, 체력 강화, 성격 온화 등)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아랫배가 매우 뜨겁고요, 체취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가끔 너무 욕구가 강해져서 정신이 아득해질때도 있습니다만,

최소 100일은 생각해고 있으니까 남자답게 이악물고 내 자신과 싸워볼 요량입니다.

짱공유에 수기를 한번씩 남기려고 결심한것도,

금욕 까페 선배님들의 추천 때문인데,

자주 가는 사이트 자유 게시판에 수기를 남기면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1000일을 달성하신 분도 계시던데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진짜진짜 힘이 들지만, 이상하게 오기가 생기는 기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