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벌써 93일차네요..
대략 60일차 부터는 어느순간부터
내가 금딸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성에 관한 모든것을 잊고 살았습니다.
오늘 아침 알람이 울려 눈을떠보니
7일이 남았다는 문구가 있더군요.
금딸을 하면 할수록 그저 잘 살고있다는 말 밖에는
다른 이야기들이 생각나지 않네요ㅋㅋ
아 제가 금딸도중 계획을 세웠는데
9월달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800km)
갈 예정이고 비행기표 끊었습니다.
일은 때려칠꺼에요ㅋㅋ 다들 미쳤다더군요ㅡㅡ;
어쨌든 일주일 후 감격의 리셋을 하고
마지막 후기를 적을게요.
근데 100일만에 물뺀다고 생각하니 정말 어색하네요..ㅋㅋ
시원하지만 약간은 섭섭하고 아쉅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