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엽기 게시판이지 유머 게시판이 아니에요.

유머게시판은 저기 글쑤시게 옆에 웃긴글터에 있어요.

엽기라 함은 

사전적 의미로 

'비정상적이고 괴이한 일이나 사물에 흥미를 느끼고 찾아다님.' 을 뜻하는 거지

'웃기거나 재미있는 것에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에요.'

즉 개인의 입장에서 그것이 '비정상 적이나 괴이한 일'이라고 느껴서 올리는 거죠. 

그것이 코믹 일 수도 있고, 감동 일 수도 있고, 정치 일 수도 있습니다. 

철저한 개인주의적 사고관에 근거 합니다. 

그렇기에 엽기게시판이 여기에서 가장 많은 왕래가 되는 곳이기도 하죠. 

그런데 유독 정치에 관련되어서 발끈하는 이유가 뭐죠?

보기 싫어서요?

재미 없어서요?

선거 때라서 그렇다고요?

물론 그럴 수도 있죠. 

적어도 선거 때라도 뭐가 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미래의 당신 지도자를 뽑는 거에요.

그걸 그리 만만하게 보고 짜증나니 가서 치워라. 그렇게 쉽게 말할수 있어요?

인생은 멀리보면 희극이요, 가까이 보면 비극이라...

한국의 미래는 유머요, 현재의 정치는 다큐라 그런가요?

물론 노자 왈 '한나라의 왕의 이름을 모르는 것이야 말로 태평성대'다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것은 춘추시대에나 통용되는 말이지, 현재에 통용되는 말은 아니죠. 

적어도 뭐가 잘되고, 잘못되고 있는 지 알건 압시다. 

낄낄 대면서 웃고 떠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훨씬 더 건설적이고 미래적인 이야기들이 적혀져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