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서 대통령등 각국 정상들이 '줄 당기기' 퍼포먼스를 하던 중
나무로 만든 2m높이의 구조물이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구조물이 정상들이 서 있는 방향으로 쓰러지면서 경호원들이 무대로 뛰어 올라가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구조물은 조선 세종때 장영실이 만든 물시계인 '자격루'를 본뜬 것이며
밧줄을 당기면 항아리에 담긴 물이 흘러내리며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설계됐지만
물대신 구조물이 넘어졌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