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게 좋은게 아니라 서글픈 나이가 된지도 꾀됀것 같은데.. 여전히 생일이 다가오면.. 내 생일인데.. 하고
의식해 버립니다.. 허무할뿐인거 알아도 미련을 가지니.. 참... 하지만 미련 가지면 뭐하나 받은 선물이 할인쿠폰뿐인데.. 어째 주의 사람보다 판매회사에서 더 내 생일을 잘알고 챙겨주니.. xxx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할인쿠폰입니다.. 요거만 잔뜩 날라오니.. 뭐 부모님한테서 축하한다는 전화는 받았으니 .. 거기다 나 힘내라고 어머니가 농담삼아 내 생일은 6월4일이다 두번 말하는 여유까지 보여줬으니.. 그나마 다행이다만은... (정말 농담이었을까?....ㅡㅡ;;) ㅋㅋㅋㅋ ㅋ 아 인정함 인정함.. 이제 나이먹는것은 죄지 죄야...ㅋㅋㅋㅋㅋ.....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선임이 나보고 너 내가 하라는거 왜 않해? 내가 하는 말이 우습냐? 라고 하길래 나도 모르게 "응 우스워"라고 본심을 말할뻔했는데.. 다행이 참고 넘어갔는데.. 이거 생각할수록 같잖은놈이 시비걸고 그걸 참고 넘어간 자신에게 슬슬 열이 받는게.. 왠지 확 엎어버리고 싶습니다.. 그놈의 직장이 뭔지.. 좀만한 녀석 그냥 앞뒤 안가리고 두들겨 패고 싶은데... 사는게 뭔지 원... 하아~ 오늘따라 더더욱 애민해져서 기분이 영 아니네요.. ㅎㅎ 그냥 주저리 좀 떨어봤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