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in! Get in!
영화속 아버지가 나에게 소리를 친다.
내 속으로 들어가.
안전한 내 차로 들어가.
내가 지켜줄께.
그것은 또다른 위험이다.
그것은 속박이다.
그러나, 지형적으로 자유로움으로 보이는
차 밖 세상이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큰 위험이고 속박이다.
당연하게도 우리 부모들,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은
그렇게 속박을 하려 하는 것이다.
속박을 막기 위해 속박을 하며,
속박을 막기 위해 속박을 한다.
이 아이러니만으로,
인간이 유일하게 추구하는 것이 속박에서 벗어나는 자유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스스로 속박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