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을 자도자도 계속 피곤해서
혹시나 싶어서 병원가서 채혈검사했더니
B형 간염이라네요 ㅠㅠㅠㅠㅠ 아 정말....
'멘탈붕괴' 이거 단어만 알다가
정말 의느님한테 B형 간염이라는 소리 들으니까
무슨 뜻인지 확 알겠네요 ㅠㅠ
어제 채혈 다시 했고
토요일 오전에 다시 와서 처방 받으라는데
이거 뭐 어디 아파본적도 없고 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쩌다가 실언 비슷하게
어머니도 아시게 되서 속상하다며 눈물 흘리시고 ㅠㅠ
원래 맥주한잔에 취하는 사람이라
술도 잘 안먹는데 간이 안좋다니까 조금 억울하기도 하고 ㅠㅠ
이거 바이러스라서 확실한 치료약도 없다하고 ㅠㅠ
어디 풀어놓을데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하듯 글 써봅니다 ㅠㅠ
정말 멘붕이네요 이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