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학원이라고 하나요?
사실 스피치라고 하니 꼭 어릴 적 8대2 가르마를 한 꼬마아이가
웅변학원에 다니면서 강단 앞에서 웅장하고 웅변하는 그런 모습이 생각나서
배우거나 연습할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스피치 학원이 그런 건 아닐 거란 걸 깨닫고 나서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려고 하면 평소보다 긴장이 되어 경직되더군요.
심적으로 조절을 하려고 해 보지만 아무래도 경험해 볼 기회가 적다 보니 쉽지 않네요.
TED나 강연 같은 거 편안하게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합니다.
아프리카TV나 유투버들이 수천명 앞에서 잘 떠드는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스스로 말하려고 생각해 보면 그렇게 못하겠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평소에 말을 못알아듣게 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걍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재주는 없나보다 하고,
인정하고 살다가 죽으려고 했는데 꼭 그렇게 정해진 건가 싶어서요.
당장 무슨 강연 같은 게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편안하게 말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부럽더군요.
같은 아이디어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 능력이 없어서
직접 구현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써야겠다고 처음부터 정해둬야 했기도 했었네요.
여튼 스피치 학원이 제가 말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데 도움이 되나요?
괜찮은 학원이나 꼭 학원이 아니더라도 배울 수 있는 곳이나 모임 같은 것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일상처럼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분들 노하우가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