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타지에서 지내게 되서, 원룸을 잡았는데,
한달 뒤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계약서는 썼고 선금 백만원 냈고요.
제가 알러지 비염이 심하고 천식도 있어서
배기가스를 쐬면 코막히고 목이 컬컬해지는데,
1층 원룸인데 내부는 정말 좋은데,
희안하게도 바로 앞에 원룸 주차장의 차 3대가,
원룸 베란다 창문 바로 앞에 후면으로 주차되어 있는 것입니다.
계약할 때는 낮에 차가 주차되지 않았을 때라 몰랐는데,
계약서 쓰고 밤에 보니 그러네요.
차 시동걸 때 배기가스 장난아닐텐데요..
제가 원룸 내부가 쾌적한 것만 보고 외부 구조를 등한시한 실수를 하였네요.
이래서 제가 계약을 주인분께 말씀드리고 해지하면
선금으로 드린 백만원은 안 돌려주시겠죠?
아주머니시고, 제 또래 아들이 있다면서 친절하셨고,
잔금일인 입주일도 한달 뒤긴 한데...
계약은 이틀 전에 했고요.
짱공인 분들의 생각을 구하고 싶어요.
차들만 전면주차로 해주면 문제는 명쾌하게 해결되긴 하지만,
입주민들이 그런 배려를 해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