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30대 중후반인 짱공 회원님들은 기억할거야
우리 어렸을때는 자장면이 7~800원 할 때도 있었어
시간이 지나면 물가가 오른다는건 당연한 이치지만
이건 해도 너무 하는거 아님?
이제 자장면은 어디가서 서민음식이니 뭐니 이딴 수식어 붙히면 안됨..
예전에는 전문식당 같은데는 가격이 비싸서 들어갈 엄두를 못냈으니까
상대적으로 싼 중국음식점이 그나마 호황을 누렸는데
지금은 웃긴게 전문 식당이 중국음식점 보다 가격이 싸거나 같을 정도임
같은 가격이면 뼈다귀탕이나 순대국 먹지 누가 자장면 먹음?
그렇다고 양이 늘어난 것도 아님
이건 뭐 건장한 남자가 3~4 젓가락이면 없어질 양을 갇다주고 5천원을 받아 쳐먹네
언제부턴가 곱배기 값도 500원을 더 붙히는것이 아니라 천원을 더 붙혀서
이제는 자장면 곱배가 먹으려면 6000원 내야함
세트시키면 탕수육을 갇다주는데 어디서 말라 비뜰어진 돼지고기 튀겨서
초등학교 앞 분식점 3천원짜리 탕수육 수준에도 못미치는 탕수육을
15000원이나 받아 쳐먹고!!!!
내가 좋은 주말에 열불을 토하면서 글을 쓰는 이유가
앞으로 우리동네는 배달값 500원을 따로 받는다네
그것도 가게마다 담합을 했는지 우리 동네 전 중국음식점이 다 받아먹음
뻑x!!!!
집에서 자장면 곱배기를 시켜먹으려면 6500원을 내야 하는거야 !!!!!!!!!!!!!!!!!!!!!!!!!!!!!!!!!!!!!!!!!!!!!!!!!!!!!!!!!
덧붙임+
내가 방금 빡쳐서 단골 중국집에 전화했음
자장면이 뭐 이렇게 비싸냐고 그리고 뭔 배달비를 받냐고
그러니까 주인 한다는 말이
원자재값 상승 + 인건비 상승이래
국제 밀가루 값 계속 하락하고 있고
쌰밥!!! 우리집에 맨날 배달오는 아저씨 가끔 연변사투리 쓸 때마다 신세계 생각나서
사시미 갑자기 꺼낼까봐 흠칫흠칫 놀라는데
그런 말같지도 않은 이유를 이유라고!!!!
같다 붙히는 거냐!!!!!!!!!!!!!!!!!!!!!!!
꼭 그렇게 가격을 올려야만 속이 시 원 했 냐!!!!!!!!!!!!!!!!!!!!!!!!!!!!!!!!!!!!!!!!!!!!!!!!!! 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