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질문할지 헷갈려서 일단 여기다가 올려봅니다.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가르쳐 주십시오.
와이프의 지인이 사고가 났습니다.
사실 사고랄것도 없어요. 아침 등교시간 아이를 학교앞에 내려주기 위해
학교옆문 도로변에 정차후 아이를 내려줬답니다.
지인의 차 옆으로 차가 한대 오더니
뒷문을 확!! 여는 바람에 문콕을 당했다고 하네요.
뭐 사안도 경미하고 애가 그런거니
각자 알아서 하기로 현장에서 얘기가 되었다네요.
(참고로 차 뽑은지 1년미만, 블랙박스 고장, 상대차량도 애엄마)
지인 말로는 정차를 할 수 없는 곳에서 둘다 정차를 했으니
서로 잘한것 없고, 아이가 문콕 한걸로 문제 삼자니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할짓이 아닌거 같아 그랬다네요.
(방금 추가로 들은 얘기론...
문콕을 당하고 상대차는 아무흔적도 없고 지인의 차만
문이 쑥 들어갔답니다. 같은동네 살고 애키우는 입장이라
걍 가시라고 내차는 내가 알아서 수리하겠다 하고 보냈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상대방이 입원을 했다고 - -;;)
그런데 상대방에서 딴지를 겁니다. 운전한 애엄마는 쏙들어가고
그 남편이란 사람(현직 자동차 보험사)이 연락와서는
지인이 차를 인도로 올렸고, 가만히 있는 자기 와이프 차에 와서
차르 들이받았다고 한답니다. ㅎㅎ 그러면서 애엄마 애 둘다 입원
지인의 보험사에서도 혀를 내두르며 이런 진장들은 첨봤다고 하고
결국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에서는 지인6. 상대방4 정도로
과실잡고 합의 하라했는데 지인은 질질 끌기 싫어 그러자 햇는데
상대방은 막무가내라네요.
결국 사건이 검찰로 송치.(문콕 한번에 사건 검찰송치 - -;;)
와이프 지인이 이일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뭘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고...와이프는 신경정신과 알아봐주고...
제가 보험사에서 해결 미적거리면 금감원 신고하라 했더니
상대방이 금감원에 신고할거라는둥 하고 큰소리 치고 있다네요.
지인분 남편이 해외에서 근무중이라 도와줄 사람도 없고
뭐 저도 이런일엔 거의 문외한이라 아는게 하나도 없네요.
상대방 얘기도 들어봐야겠지만 일단은 와이프 지인 얘기 100%인데
뭐 거의 사실이라고 가정했을때
이 보험사 다닌다는 사고현장에 있지도 않은 이 인간을
제대로 엿맥일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