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친여동생이 결혼을 했습니다.
때문에, 서울에 혼자 지내던 저는 고향으로 내려가서 동생 결혼 잘 치르구 오늘 올라왔어요.
집안에 경사인데, 찹찹하네요.
아버지께서 동생 손잡고 식장 걸을때도 짠했고, 아,,정말 울동생 시집가는구나 싶기도 했고,
결혼전날, 결혼식날 눈물 보이시던 울어머니 생각에 가슴 먹먹하기도 하고..
고향오기전 어머니께선
너도 서울가고, 동생도 출가하니 집이 조용하겠네.
말씀을 듣고 나니 왜 그렇게 서울로 다시 오기싫던지..ㅠㅠ
물론 아버지랑 두분이서 잘 지내시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래도 고향집 어머니 생각하니
그냥 서울생활 접고 고향으로 내려갈까.. 싶기도 하고..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 특성상 혼자 집에서 밥 드실때도 많으실 텐데..
아휴 ㅠㅠ 어머니 생각에 짠합니다..
찹찹한 심난한 생각에 글 써봤네요..에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