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패딩2개 빨강 새하양을 맡겼다가
깜빡있고있다 오늘 찾으로 갔드만 빨강이랑 핑크가 되어있네요
어찌된거냐 물으니 빨간색 패딩점퍼가 물이 엄청나게 빠진다
같이 빨은거냐고 물으니 따로 빨았는데 같이 널어놨다가 빨간색 패딩물이 새하양이 튀어서 얼룩이 생겨서
핑크로 만들어 버렸다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해서 일단 표백이라도 해주겠다고 해서 그냥 나오긴했는데 집에와서 알아보니 표백이 불가능한옷이라더군요
다시 세탁소에서 전화해서 이제품은 표백이 안되는거다 걍 보상해달라 했더니만
자기도 인터넷에서 알아보고있었다네요 새제품으로 보상해주려고 했는데 파는곳도 없고
새제품 가격이 7만원인데 5만원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실상 늦겨울에 선물이라고 사준다해서 걍 구매하고서 15일 입고 드라이 맡긴건데
5만원이 말이 되느냐 열이 뻗히긴했는데 어차피 짐 한여름에 입고다닐옷은 아니고
악착같이 받아낼라면 100%원금액 다 받아낼수도있었겠지만 피차 피곤해지는일이니 걍 15일 만원주고 입은셈치자는
생각으로 6만원까지만 달라했드만 알았다고 내일 입금해준다고해서 일단 계좌보내줬습니다.
아니 세탁소 변색이나 염색이 될거라면 걍 집에서 세탁기롤 막 돌리고 말지 뭐한다고 비싼돈 줘가며 드라이 맡기겠습니까
세탁소라는곳이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 전문인이 배치 되어있고 그 기술력을 제공해줌으로써 그 대가를 지불해주는것인데
이런식으로 황당한일을 격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엄청 자주가는 세탁소는 아니여도 세탁물 맡길일있으면
가까운곳 두고도 항상 찾아가는곳이였는데 이런식으로 처리하는거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