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이폰을 쓰지 않지만 아이폰4를 써봤고 현재 여친이 아이폰6s를 사용중인데 오랜기간 사용했음에도 불편하다고 하네요...

솔직히 애플이나 삼성이나 도긴개긴이고 기업적이미지로 봤을때는 둘다 악덕기업 느낌이 심한건 오래전부터 느껴왔습니다.

또한 애플이 삼성보다 뛰어난점도 결코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이란건 결코 혁신적인건 아니었고 혁신이라면 아이팟터치가 혁신이었겠죠...아이폰은 단지 아이팟터치에 전화기능을 넣어놓았을뿐이고 기술적 한계로 아이폰3시절(호주에서) 전화로서는 매우 별로였던 기억입니다. 3gs부터 전화기라고 부를만했던...

아이팟 역시 당시 MP3시장에서 화면을 점차 키우면서 터치기능을 넣는 추세였고 국내는 PMP등 목적성을둔 비슷한 기기가 존재함을 비추어봤을때...단지 정전식터치를 대중화시킨것 하나가 애플의 가장큰 수확이라고 볼수있겠죠...

기업이야 그렇다치고 아이폰4는 당시 갤스나 안드로이드 시리즈를 발랐던건 맞습니다. 5가지 이유로 말이죠...첫째 디자인, 둘째 터치감, 셋째 빠릿한속도, 넷째 카메라화질, 다섯째 오래가는 배터리였죠...3gs당시만해도 앱의 가짓수로 찍어누르던 애플이지만 4로 넘어올때쯤 이미 국내는 안드로이드의 천하였죠...해외에서야 아이폰앱이 많으니 여전히 강세긴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역전되었죠...

그런데 그때로부터 한참이 지난 지금시점 애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앱에서는 앞서말했다시피 4부터 이미 밀렸고 디자인은 이미 호불호로 바뀐지 꽤되었고, 터치감은 휴대폰 성능이 떨어지던시절 별도 모듈로 개선했지만 지금정도 수준의 AP에서는 의미없을정도로 모두다 좋아졌고, 빠릿한속도는 이미 AP의 성능은 비슷했고 OS차이였는데 안드로이드도 안정화된지 꽤되었고, 카메라화질은 갤스6나 g5정도시기에 이미 안드가 앞서나갔다고 봐야하고, 배터리는 비슷하거나 더 오래가는 안드폰들도 많아졌고...

단지 남는건 보안정도인데 그 보안을 위해서 아이폰은 포기한게 너무도 많다는것이고 그렇다고 안드폰들이 보안에 취약해서 수시로 털리고 해킹관련해서 큰 사건나거나 한적 아직까지 없고... 

단점으로는 앱의 확장성이 떨어지고 멀티테스킹이 안된다는거(요즘 최신안드폰은 동시에 창을 띄어놓고 전환하며 작업도 가능하죠), 멜론이나 네이버뮤직도 안되고 아이튠즈만 이용해야하는 불편함과 생태계적인 한계, 미라캐스트가 상당히 불편함(셋톱박스나 빔프로젝터를 와이파이 연결하고하는 과정이) 그렇다고 음질이 좋은것도 아니고...아이팟터치도 당시에 음질꾸리기로 유명해서 음질따지는 애들은 아이팟시리즈 안썼던기억을 보면 가벼운 팝음악은 괜찮지만 우리나라처럼 발라드류의 중음과 저음이 강조되는 경우 매우 별로였죠...

아이폰을 디스하려고 하기보다는 오랫동안 아이폰을쓴 여친이 도저히 못쓰겠다고 안드로이드로 다시 바꾸려고 합니다. 자기는 전에쓰던 베가 시크릿노트보다도 안좋다고...주변에 보면 아이폰 골수매니아들은 아이폰이 좋고 안드는 못쓴다고 하는데 객관적으로 아이폰의 장점을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