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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도와주세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리시안사스 작성일 18.06.14 17:40:38
댓글 18조회 3,031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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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는 아직 못하겠지만 여러분의 정말 소중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 게시판이 모두가 많이 보는곳이라 여기에 쓰게됐습니다 죄송합니다

가정폭력에 대해서입니다 딸이 버릇없게 말하고 4가지 없게 이야기한다고
아버지가 딸을 개패듯 패는게 바른것인가요? 이번이 3번째라서

딸이 신고를했습니다 아버지를 처벌받기위해서가 아닌 보호해줄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가 이유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을 처벌받기 위해 신고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유를 말해도 들어먹지를 않아요

아버지는 엄청 꽉막히고 흔히 말하는 꼰대 입니다 저는 아무리 그래도
개패듯 패는건 폭력이고 무슨 이유에서든 폭력은 정당화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버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겠죠 항상

부모가 되서 자식이 잘못되면 패서라도 고쳐야지 부모가되서 내 자식인데
이정도도 못해? 라고 하시는데 어이가없습니다 전 자식이 소유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아버지는 자기 생각밖에 하지 않습니다

아버진 지금 어떻게 자식이 부모를 신고하냐고 어이가 없다하고 기가찬가고 그럼 나가서 살라고 합니다 이것외에도 말씀드릴 말이 매우많지만

지금 이게 제일 고민입니다 너무 독재적이고 나이가 들으셔도 물러서지 않고 자기말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내뜻을 못따르면 나가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독재자입니다 오늘 이야기를 할려고하는데

어떻게 설득를 해야할지 알아듣게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에게 말을했지만 저도 친구들도 전부 답이 없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고 집에 들어가기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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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리18.06.14 17:58: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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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의 나이는 어떻게 되나요? , 아버지는 술을 먹고 폭력이 발생되는건가요? 앞에 상황이 어떻든 가족간에도 폭력은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일단 여성가족폭력 사이버상담전화 1366
  • 리시안사스18.06.14 18:03: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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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살입니다??통금도 아직도 있어요..
    술을먹고 때리진 않았습니다 정상적인 상태고 말대답하고 4가지없게 말해서 화나서 때려요 근데 또 그럴이유가 있어요 아직도 구속을 하기때문에
  • 멍멍이318.06.15 0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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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이 27살이라구요??? 17살도 아니고 자기인생 자기가 책임지고 살나이에 뭐가 없어서 폭력쓰는 부모밑에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때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바로 독립하는게 제일좋을듯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리시안사스18.06.14 18:08: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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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부터 일만 해오셨고 가정폭력을 당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일만 해오셨기에 자기땐 부모에게 대드는게 꿈에도 상상할수도 없었고 다 말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신고한게 기가차고 어이없다며 아버지 자신이 폭력을 한건 부모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카샤아18.06.14 18:25: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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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로 맞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나가라고 하시니 나가시는게 제일 현명해보이네요

    자기 말이 무조건 맞고 시대 흐름에 적응 못하시는 어른들 많습니다 너무 빨리 변하니까요

    정말 특별한 계기가 아니면 안 바껴요 사람이란게..

    답답하고 맞으면서 사는것보다 돈 조금 부족하더라도 짧은 인생 편하게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근데... 혹시나 아버지가 건물주고 돈이 엄청 많다!! 하면 맞고 참고 사세요..ㅡㅡ;;; 그땐 밖이 더 지옥입니다;
  • 세레스틴8418.06.14 18:26: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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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다름을 인지를 못하셔서 그렇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여기에 해당하겠네요 저도 애매한 시기의 사람이라 저로 예를 들자면 잘못하면 개패듯 쳐맞는게 당연히 여겨졌고 아니 개처럼 맞았다면 덜 힘들었겠네요 사람이라서 더 고통스럽게 맞았던것 같았네요 내쫒겨서 산에서 열매먹으며 버텼던 기억도 있고 일일히 말하기 부끄러운 더 하드한 장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 나름대로 정리 하기를 아버지역시 정신적으로 나약한면이 있고 그걸 아버지로써 표현해본적이 없고 표현하는데에 있어 서툰 세대의 사람이라는걸
    그렇게 생각하기까지 저도 미워도 원망도 참 많이 했습니다 꽤많은 대화를 시도했고 욕 한마디로 끝나기를 수십번만에야 서로의 진심을 이해할수 있었으며 서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수 있었죠....

    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누가먼저가 아닌 필요성을 느낀사람이 먼저 하는겁니다 물론 가장 손쉬운 방법은 독립이겠지요 부모의 울타리밖에선 모든것이 지옥같을수 있습니다
    그것이 엄청 허름한 울타리였어도 말이죠...

    말을 많이 걸어보는 것부터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퇴근하셔서 돌아오시는 아버지 목마르시죠 물드세요 라고 상냥하게 해보는 것정도?

    갑자기 이런거 낮간지러워 못하겠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똑같은 이유로 아버지 세대에서는 대화와 타이름보다 손이 나가거나 윽박질러 왔던것입니다

    이해하지 못할꺼라고도 생각 마세요
    아버지와 쓴이님은 서로의 일부입니다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죠 가끔은 지쳐서 뒤집어 엎을때도 있을것이지만
    포기하지마세요 생각보다 어느정도까지는 금방 진척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나은방법도 많을 것 입니다
    36살 나이의 조언이라 도움이 안될 수 있지만
    본인이 움직이지 않으면 결코 세상은 좋은쪽으로 흘러가지 않음은 아주 가까운 현대사만 봐도 알수 있겠지요
  • 세레스틴8418.06.14 18:29: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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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답글달고나니 제 예상보다 나이가 있으시군요
    시대의 다름을 더 이해하기 힘든 경우일수 있으실거 같아요
  • G소서리스18.06.14 18:36: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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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야 할듯요.
  • 우울한토깽18.06.14 18:36: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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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로써 당연히 해도되는 범위면 법적처벌을 안받겠죠?
    근데 처벌받잖아요? 그렇다는건 부모라해도 해선안되는 행위라는소리죠.
    한번 독하게 신고를하시던가 준비해서 집나가는수밖엔없을듯..
  • kamanbi18.06.14 18:42: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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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탄압 독재정권 타도하라!
  • 흠냐18.06.14 20:30: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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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살은 아니고 어린아이 키우고 있는데 가끔 부모 무시하는 행동 하는 아이를 보면 버릇 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어떤이유에서 맞았는진 모르지만 요즘 초딩들 마냥 어른들 무시하고 넌 니 할말 해라 난 무시할거다 같은 자세로 나오면 아주 혈압 오릅니다...
  • 캔디봉18.06.14 22:54: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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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고쳐집니다 누그러질지언정... 우선 따로사는것이 나을듯합니다 서로 우선 대화가 안되니... 아버진 아버지대로 딸은 딸대로 서로 답답할것입니다 서로가 가진 상처가 어느정도 지워진후 대화를 해보는것도... 아버지에겐 자식을 내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인형이 아니라 한사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 유페이18.06.14 23:57: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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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먹쥐고 아버지와 피터지게 싸우세요.
    글러브 2짝 사두고 1짝은 평소에 무기물 때리는 연습하시고
    맞을일 생기면 나머지 1짝 아버지 드리세요.
    그리고 정 무서우면 눈이라도 꼭 감고 미친사람 마냥 휘두르세요.
    쳐맞건 쳐때리건 지금보다 더 악화될일은 없을겁니다.

    이게 본인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폭력에 의한 트라우마는 평생 갑니다.
    그 대상을 똑같이 폭력으로 누르거나 내 마음이 커져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서하기 전까지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해와 용서가 쉽지 않기에 트라우마로 불리며 남는 겁니다.

    이래도 안되면 그때 집나가서 평생남남으로 살아도 늦지 않습니다.
  • 소상남18.06.15 00:35: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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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가정사는 정확히 알지 못해 꼴에 조언이라는 걸 한다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아버지를 바꾸려 하지 마시고 자신을 바꿔보는 계기가 되어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독해지셔야 합니다. 우선 성인이시니까 나와사시는게 답일꺼 같아요. 무작정 거취도 없이 나오라고 해서 죄송하지만 그게 저는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맘 같아선 연끈고 장례식도 가지 마시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나중일이고 우선은 그 집에서 벗어나는것이 첫번쨰인건 같습니다. 아무쪼록 무사하시길... 참고로 원하시던 해답을 드리면 '아버지는 절대 안바뀝니다. 설득할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책읽다사망18.06.15 02:31: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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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는 해봐야 합니다. 초등학생 중학생도 아니고 27살 딸이 말 안듣는다고
    폭력을 행사한다라..... 대체적으로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자식들이 성인 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이고 각자 나름이 생각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따님분이 잘못도 있을 수 있겠죠
    대화 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화의 방식이나 자식에 대한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대화로 바뀌지 않는다면 포기하는 것도 방법 이고 해결책 입니다.
  • 훈내미18.06.15 09:59: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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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받고 고쳐야하는데, 본인 의지가 중요하죠....
    가족폭력 상담을 받으러 가실거 같지도 않음....
  • 만두임다18.06.15 16:33: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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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님이 나가셔야져... 그렇게 맞고도 왜 집에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나가서 아버지랑 인연끊고 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하네요
  • vahngo18.06.15 17:58: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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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그늘아래서 살면서 내맘대로 내멋대로 하겠다는 딸이 잘못된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아버지가 내맘대로 하겠다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먼저 그런 아버지가 싫다고 한다면 집을 나와야 하는게 답입니다.
    싫다고 하면서 내돈으로 내가 먹고 살긴 힘드니 아버지 밑에 있겠다는것만큼 모순된게 어딨겠습니까??
    그게 안된다고 하면 어느정도 아버지한테 굽히고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경우엔 대화를 해보고 정 안된다면 정신과 상담을 해봐야 합니다.
    이거 한다고 * 아닙니다. 아버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으나 가정내 폭력은 어떤경우에라도 있으면 안되는겁니다.
    이걸 못참고 폭력을 휘두른다는건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거에요..
    내가족이니 때려도 된다..?? 어떤 좋은말로 포장을 해도 폭력은 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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