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날 죽일 수 없다” 대한항공 박창진 인터뷰
[출처] - 국민일보[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106065&code=61121111&cp=du
땅콩회항 사건의 한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의 당시행동과 이후 활동에 대해서는 뉴스기사에 난 것외에는 알고있는게 없습니다.
그런데 뉴스기사만 보면 땅콩회항 당시 박창진 사무장이 올바르게 행동했고,
이후의 활동도 잘못된 회사의 관행을 고치자는 쪽으로 활동하는, 제3자가 보기에는 옳은 방향의 행동을 하는듯 보입니다.
그런데 뉴스기사에 나오는 현황을 읽으면, 회사 동료직원들로부터 완전히 왕따를 당하고 있는게 느껴져요.
특히 대한항공에는 노조가 두개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노조는 철저히 박사무장을 방해하고 있는걸로 보이고요.
노조가 어용노조들일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동료직원들이 박창진사무장의 뜻에 동조한다면 노조원들이 의견을 모아
노조집행부를 바꾸고 박사무장을 지원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대한항공 내에서 그런 직원들의 활동은 거의 없는것처럼 보이네요.
대한항공은 업종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이 꽤 높은 교육수준의 정직원들이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일을 하는 동료를 철저히 왕따시키는 이유는 뭘까요?
아니면, 외부인들은 모르는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다른 사실들이 있는 걸까요?
난 이 케이스가 사회학자들에겐 꽤나 흥미있는 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