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가 봤으면 좋겠구나...

부왁정희가카 작성일 19.03.16 03: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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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지 한참 됬는데 계속 생각나네....

잠깐 일하다가 호주로 워홀 갔다는 얘기 들었는데

거기서 밥은 잘먹나? 일은 잘하고 있나? 혹시 험한일은 당하지 않았나?

 

궁금하고 걱정되고 보고싶다....

 

나도 밑도 끝도 없는거 아는데

그냥 아무이유없이 그냥 막연히 보고싶다. 지은아

 

너 만큼 야무지고 똑부러지고 당차고 멋지고 강인한 여자를 본적이 없다.

공부도 그렇게 잘하면서 좋은 일자리 다 거절하고

"백년만년살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도전 하면서

재미나게 살고싶다" 라는 말 듣고 솔직히 한참 동생이지만 한참 누나처럼

느껴질정도로 배포가 크고 나보다 더 성숙했지

 

나는 다만 언제한번 귀국하면 따뜻한 밥한끼 사주면서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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