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호이트(Team Hoyt)"
미국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딕 호이트와 그의 아들 릭 호이트 부자를 일컫는 말이다.
릭 호이트는 태내에서 목 주위를 탯줄이 둘러싸 산소 부족으로 뇌성마비를 가지게 되어 근육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1977년, 릭이 다니는 학교의 라크로스 선수로 활동하다 사고로 인해 신체가 마비된 선수를 지원하는 달리기 경기가 있었는데, 릭이 아버지인 딕에게 이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여 팀 호이트 활동이 시작되었다. 릭이 경기에 참여하고자 한 이유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아버지 딕 호이트는 당시 36세 였으며 그때까지 달리기를 전문적으로 본 적이 없었다.
처음 달리기를 한 후 릭은, "아버지, 달리고 있으면 나는 더이상 장애가 없는 것처럼 느껴요."라 말했다.
철인3종경기에서, 수영 종목에서 릭은 보트를 타고 딕의 허리에 밧줄을 연결하였고, 사이클 종목에서는 특수 제작된 2인용 자전거에 부자가 나란히 앉았으며, 달리기 종목에서는 달리기용 휠체어에 릭이 타고 딕이 밀어 완주하였다.
2016년 3월까지 팀 호이트는 마라톤 72번, 철인3종경기 6번 등 1,130개의 경기에 참가하였다.
릭은 아버지인 딕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한가지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버지를 휠체어에 앉히고 자신이 그것을 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4년, 팀 호이트의 이야기가 영화화되었다. 한국어 제목은 "땡큐 대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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