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계엄군 병사로는 처음으로 증언하신 분

mowl 작성일 20.06.29 1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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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남(목사)"

이경남(목사)는 경기도 평택시 효덕교회 담임목사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공수부대에서 일등병으로 복무하였으며, 진압군으로 투입되었다. 1999년, 공수부대 진압군으로 투입된 2만여명의 병사들 중 처음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증언하였다.

5월 21일 전라남도청 앞 집단발포 현장에 있었다. 집단발포의 계기가 된 권 일병의 사망에 대해, "정오경 차량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지며 돌진해오자, 경비 중이던 우리 부대 장갑차가 당황해 급히 후진했다. 그러다 뒤에 있던 권 일병이 캐터필러 밑으로 깔렸다. 내 눈 앞에서 권 일병의 몸이 궤도 아래 깔려 입으로 피를 토하며 죽어가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라고 증언하였다

 

출처, 전체보기:

https://ko.everipedia.org/wiki/lang_ko/이경남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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