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유통과정은 크게 4단계로 나뉩니다.
생산자-유통업자(도매업자)-소매업자-소비자로 나눠지죠.
요즘 농산물의 생산자가격과 소비자가격과의 차이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농민의 한우가격은 폭락하는데 소비자가격은 왜 그대로거나 더 오르냐는 거죠.
가만보면 소매업자, 소비자의 주체는 주로 서민입니다.
그런데 생산비가 하락해도 소비자가는 왜 안내리냐며 서로 싸우는 주체는 주로 소매업자와 소비자에요.
생산자 가격이 하락해도 유통업자는 절대 가격을 내리지 않습니다.
즉 소매업자가 싸게 가져올 수 없는 구조죠.
그 상황에선 소비자에게 싸게 팔 수 없는 구조인거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선 소비자는 주로 소매업자를 원망합니다.
서민끼리 박터지게 싸우는 거죠.
진짜 문제를 일으키는 유통업자는 뒤에서 웃고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