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비엔나에서 비포선라이즈를 찍고 싶었다.
역시 영화는 영화다.
비포선라이즈는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ㅎ
오페라 하우스.
트램을 타고 가자.
벨베데레 궁전에서 구스타프 클림트의 Kiss를 봤다.
나에게 그림은 그림일 뿐이지만 Kiss 만큼은 기억에 남는다.ㅎ
쇤부른 궁 뒤에는 글로리에테가 있다.
올라가면 아주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온다......
비수기가 싼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ㅠ
아 부럽다...부럽다...ㅠ
나도 비포선라이즈 찍고 싶었다.
유럽은 마치 묘지가 공원처럼 되어있었다.
묘비에는 300년 전 사람도 있었다.
중앙 묘지에서 삶에 대해 생각했다.
인생이 뭔가요?
베토벤이 묻힌 곳.
도나우 강의 아름다운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