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3

내가뭐게 작성일 13.07.01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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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에펠탑이다

전편에서 말씀드렸지만

난 파리에 관심없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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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강 주변..

내가 간날이 파리 날씨가 드러웠음..

물색깔도 구림 ㅜㅜ

그냥 이정도면 동눼 하천 조금 큰 정도?

하지만 그속에서 여유를 찾으며 노는이들이 부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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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뚱아리는 시차 덕분에

이미 요양모드

그래서 얼마 못움직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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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tgv 1등석 ㅋㅋㅋ

빨리 예약해서 30유로에 예약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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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동~~~

기차 창밖으로 보이는 프랑스 시골만의 풍경이

이때 내 몸뚱아리 상태는

여친이랑 처음 키스 할때 만큼의

심장 박동수로 올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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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바욘역..

기차역이 그냥 평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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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난 솔직히 겁먹었음..

주변에 죄다 외국인.

사고라도 터지면 대사관 갈려면 기차 타고도 5시간인데..

누군가 해코지 하면 어쩌지?란 불안감

 

속으로 생각했음

어차피 나도 이들 눈에는 여행자에

조그마한 마을에 왠 동양인?이라고 생각할거임

그냥 그순간 부터 정신줄 놓고 다니기 시작함

겁먹어도 소용없고

어차피 내가 벌린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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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네 산 어느 중턱..

이정도 되면 설명을..

사실 난 유럽여행겸

까미노 를 걸을려고 갔던 거임

종교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도 안통하는곳에서

왠 뻘짓이냐 하는 분들있을거임

우리나라에도 이쁜 길이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사회 생활 하다보면 어느순간 그냥 다 놓아 버리고 도망쳐 버리고 싶단 생각이 들때가 있음

그때 우연찮게 이길에 대해서 누군가 정보를 줘서

그냥 다 놓고 도망나온거임..

더이상 있다가 내가 미쳐 버릴거 같아서 ㅎㅎㅎ

누군가 이런말을 했음

도망쳐 보는것 또한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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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이런 풍경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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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록에 적어 놓은 이런 글들도 보고

이때부터 난 순도 100프로의 여행자가 되었음

비록 이 이후 피리네를 넘다가

비 바람 벼락까지 다 만나 그다음 마을까지 고생하긴 햇지만

ㅋㅋㅋ
 나머진 3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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