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아내와 동경 여행을 갑작스럽게 떠났습니다.
작년 10월 결혼 후 부부로 떠나는 첫 여행이죠
갑작스런 일정에 비용과 시간의 리스크가 컸지만 여행이란 언제나 즐거운법
자 시작합니다.
대화를 하던 내무부장관이 혼자 생각하나더니 김포공항 출국장 1층으로 서둘러갑니다.
뒤쫒던 전 출발 여행을 확인하죠 시간
하네다행 19:30 땅콩항공
서둘러 뒤쫒은 내무부장관은 올레 꽃미남 직원을 보며 올레를 외치는 중입니다.
떨려서 가까이 못간채...
그 사이 저도 한눈을 팔던 중..
김포공항에 저런 센스있는 쓰레기통이 있는 것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좀 더 줌인~
케리어를 디자인으로한 쓰레기 통입니다.
상당히 인상적이죠 공항의 의미도 임팩트 있구요
디자인과 실용적인 면모를 잘 갖춘 것 갔았습니다.
한 참 쓰레기통 디자인을 구경하던 도중... 아내생각이 났습니다.
용기를 냈군요 ...
이런 저런 대화를 합니다. 저분 꽤나 친절합니다.
질투를 느끼며 티격 거리다 이 후 사진은 바로 일본으로 넘어갑니다.
사진을 찍다가는 집에 갈만큼 티격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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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유융 끼기긱 일본 하네다 공항 도착 !!!
그리고 요즘 hot 하다는 그 맛집 입니다.
아내의 친척께서 데려가 주신 시부야의 아브라 소바입니다.
꼭 느낌이 일드 심야식당 오프닝 영상같네요 시간도 저녁 10시 쯤 넘었으니까요
뭐 국물없는 우동과 비슷한데 먹는 법은 식초 두르고 고추기름 두르고 ,양파넣고,파넣고 쓱싹쓱싹 비벼서
끊지 말고 후루룩 입니다.
일본 식당의 일반적인 모습은 자판기에 돈을 넣어 쿠폰을 받아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소바가 나오기 전 얼음 물 한컵을 내어줍니다.
입을 준비하기 위해서
(이또한 비슷한 것이 대부분의 식당도 얼음물을 내주더군요,)
탈색한 나무젖가락
디자인도 심플하고 껄끄럽지 않습니다.
자"등장"
아브라 소바
고명 아래 면 그리고 제일 바닥에 육수 기름과 특재 양념장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느낀 맛은 사골을 진하게 우린 사골국물 맛인데
이게 특이한 것이 사골 육수가 아닌
사골 육유 입니다. 즉
우려낸 기름을 육수로 낸 맛이죠
꽤나 독특합니다.
면의 목넘김도 좋구요
자 비비면서 양파와 파 그리고 문밖의 비소리도 들어봅니다.
옆에서 면을 흡입하는 소리와 밖의 보슬비 소리...
순간 "아 ! 정말 일본에 와있구"를 느꼈습니다.
1편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시간도 늦었었고
아부라 소바먹고 바로 숙소에서 잠을 청했거든요
2편 조만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