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여행기 1탄

333ju 작성일 15.02.10 10:41:36
댓글 1조회 3,290추천 11

142353080468135.jpg
1월 아내와 동경 여행을 갑작스럽게 떠났습니다.

작년 10월 결혼 후 부부로 떠나는 첫 여행이죠

갑작스런 일정에 비용과 시간의 리스크가 컸지만 여행이란 언제나 즐거운법

자 시작합니다.

142353046591085.jpg
대화를 하던 내무부장관이 혼자 생각하나더니 김포공항 출국장 1층으로 서둘러갑니다.


142353047065225.jpg
뒤쫒던 전 출발 여행을 확인하죠 시간

하네다행 19:30 땅콩항공 

142353047582417.jpg
서둘러 뒤쫒은 내무부장관은 올레 꽃미남 직원을 보며 올레를 외치는 중입니다.

떨려서 가까이 못간채...

142353048230274.jpg
그 사이 저도 한눈을 팔던 중..

김포공항에 저런 센스있는 쓰레기통이 있는 것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좀 더 줌인~


142353049098087.jpg
케리어를 디자인으로한 쓰레기 통입니다.

상당히 인상적이죠 공항의 의미도 임팩트 있구요

디자인과 실용적인 면모를 잘 갖춘 것 갔았습니다.

한 참 쓰레기통 디자인을 구경하던 도중... 아내생각이 났습니다.

 

142353049991141.jpg
용기를 냈군요 ...

이런 저런 대화를 합니다.  저분 꽤나 친절합니다.

질투를 느끼며 티격 거리다 이 후 사진은 바로 일본으로 넘어갑니다.

사진을 찍다가는 집에 갈만큼 티격했내요

.

.

.

피유융 끼기긱  일본 하네다 공항 도착  !!!

그리고 요즘 hot 하다는 그 맛집 입니다. 

 

142353050944338.jpg
아내의 친척께서 데려가 주신 시부야의 아브라 소바입니다.

 

 


142353051847877.jpg 

꼭 느낌이 일드 심야식당 오프닝 영상같네요 시간도 저녁 10시 쯤 넘었으니까요

142353053011817.jpg

뭐 국물없는 우동과 비슷한데 먹는 법은 식초 두르고 고추기름 두르고 ,양파넣고,파넣고 쓱싹쓱싹 비벼서

끊지 말고  후루룩 입니다.

 

142353054538561.jpg
일본 식당의 일반적인 모습은 자판기에 돈을 넣어 쿠폰을 받아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142353055897666.jpg 

소바가 나오기 전 얼음 물 한컵을 내어줍니다.

입을 준비하기 위해서

(이또한 비슷한 것이 대부분의 식당도 얼음물을 내주더군요,)
142353057063741.jpg
탈색한 나무젖가락

디자인도 심플하고 껄끄럽지 않습니다.
142353058217879.jpg
자"등장"

아브라 소바

고명 아래 면 그리고 제일 바닥에 육수 기름과 특재 양념장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느낀 맛은 사골을 진하게 우린 사골국물 맛인데

이게 특이한 것이 사골 육수가 아닌

사골 육유 입니다. 즉

우려낸 기름을 육수로 낸 맛이죠

꽤나 독특합니다.

면의 목넘김도 좋구요
142353059383793.jpg
자 비비면서 양파와 파 그리고 문밖의 비소리도 들어봅니다.

옆에서 면을 흡입하는 소리와 밖의 보슬비 소리...

순간 "아 ! 정말 일본에 와있구"를 느꼈습니다. 

 

 

1편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시간도 늦었었고

아부라 소바먹고 바로 숙소에서 잠을 청했거든요

2편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142353060469212.jpg

333ju의 최근 게시물

맛집·먹방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