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편백휴양림의 시설소개
휴양림 안쪽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숲 탐방로,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숲속 강의실, 일출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잔디마당,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다. 내산저수지 이외에도 갈곡저수지, 복곡저수지, 노루목과 양화금 바다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보리암(금산), 남해대교, 충렬사, 용문사, 송정해수욕장, 상주해수욕장, 망운산, 호구산, 김만중의 유허노도 등의 관광지가 주변에 분포해있다.
편백나무가 좋은 이유?
편백나무는 일본어로 ‘히노키(檜木, Hinoki)'라 하여, 온천장에서도 애용하는 목재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히노키탕‘은 다름 아닌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탕의 이름인 것이다.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편백나무를 최고급 건축재나 내장재로 사용해왔으며, 신사 건축재료로도 쓰이고 있다. 그만큼 편백나무가 각광받는 이유는 피톤치드라고 불리는 천연 항균 물질 때문이다. 피톤치드는 사실 나무가 자체적으로 방어하려고 세균이나 해충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방어체계이다. 그러다보니, 화학적인 물질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살균 및 항균력을 가진 천연살균물질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암 말기 판정 받은 환자들이 편백나무 숲을 매일 다니는 것만으로도 완치되었다는 사례가 많을 정도이다. 이러한 피톤치드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을 뿐 아니라, 피부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 개선, 신진대사 촉진을 도와 피로회복에도 좋다.
주변 볼거리
1. 창선-삼천포 대교
남해의 창선도와 경남 사천시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국내 유일의 해상국도(국도 3호선)로 창선도와 사천 사이의 세 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길이는 총 3.4Km에 이른다. 창선도와 늑도를 잇는 창선대교(340m), 늑도와 초양을 잇는 늑도대교(340m), 초양과 모양섬을 연결하는 초양대교(202m), 모개섬과 사천시를 잇는 삼천포대교(436m), 사천에서 남해로 들어가는 육상교량인 단항교까지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1995년 착공하여 장장 8년만인 2003년 완공 및 개통하였다. 어두워지면 각 다리마다 예쁜 조명들이 점등되어 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2. 물건방조어부림(勿巾防潮魚付林)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있는 방조 어부림이라 하여 물건방조어부림이라고 불린다. 이 숲은 천연기념물 제 150호로 마을의 주택과 농작물을 풍해에서 보호하는 방풍림의 구실을 하고 있으며 길이 약 1.5km, 너비 30m내외의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어부림에는 팽나무, 푸조나무, 상수리나무, 참느릅나무, 말채나무, 이팝나무, 무환자나무, 아카시아, 후박나무등 수림의 종만 26여종이며 대략 8만 4천여 주가 심어져 있다.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