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숙소 근처에 있는 해변으로 갔습니다.
바다들어가는 것보단 보는것을 좋아해서 사진만찍고 마켓빌리지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나라 홈플러스같은 곳이라 그런지 안에 푸드코트가 있더라구요, 돈주고 카드를 산 다음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라 처음에 좀 헤매였습니다.
쏨땀이랑 쌀국수 그리고 레드소스 볶음밥을 시켰는데 볶음밥이 빨간색이 아닌 핑크색...
이게 맛있을까 했는데 고추장 비슷한게 꽤 맛있더라구요.
밥을 먹고난 후 썽태우를 타고 후아힌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한창 햇빛이 강할때라 그런지 가는데만 땀이 한바가지..
들어오는 기차에는 창문이 다 열려있는게 에어컨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저 더운걸 어떻게 타고다니는지.ㅋㅋ
썽태우 아저씨한테 사기당해서 간곳.. 분명 플라완마켓을 가자고 했는데
못알아듣척 여기로.. 정신차리고 난 뒤에는 너무 멀리와서 간곳입니다. 지금도 생각만하면 화가 아주..
화난 마음을 가라앉히고 유명하다던 코티레스토랑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거의 먹으러 여행간거라 가게사진이 없네요..
살만 발라내 만든 푸팟퐁커리와 생선살로 만든 뭐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그냥 영어로 재료표시된것만 읽고 시켜서ㅋㅋ
코티에서 먹고 난 후 나이트마켓이랑 해변구경좀 하다가 배가 고파져 야식먹으러 다시 마켓빌리지로..
역시나 밤이라 노상주점이
간단하게 어제 못먹어본 위에 3개만 시켜먹어봤는데 망고밥은 진짜.. 어떤분이 약밥비슷하다며 추천해줘서 먹어봤는데
세가지 재료가 다 달아서 정말 맛이 없어라구요. 망고만먹고 버렸어요.
후아힌에 볼게 많았는데 시간도 없고 사기도 당해서 많이 못보고 왔네요.
하지만 한국사람이 몇없어서 진짜 외국인된 기분이라 기분이 좋았던.. 다음에 또 와보고 싶은 곳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