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서울 은평구 새절역 부근에 있던 동네 단골집이었는데요.
지난해 말 제주도로 이전 개업한 곳입니다.
참돔 유비끼 전문점이구요. 제가 다녀본 음식점/횟집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곳입니다.
얼마 전 제주도 놀러간 차에 들렀는데 여전한 맛에 많은 분들이 찾았으면 하고 글 올려봅니다.
은평구보단 제주도가 더 접근성이 좋을지도…? ㅋㅋ
바로 가게 앞이 바다입니다.
용두암 구경하고 식사하러 오면 딱인 곳입니다.
바로 옆엔 ‘화산’이라고 유명한 술집이 있습니다.
근데 이집도 만만찮게 유명해지리라 믿습니다.
맛있으니까요 ㅋㅋ
순서대로 2인-3인-4인-6인 메뉴라 보시면 되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배부릅니다.
코스요리로 나옵니다.
문어숙회가 도화지 구석의 태양처럼 플레이팅되어 나옵니다.
문어 숙회 자체는 예상하는 그 맛입니다.
시작되는 메인요리. 참돔 회무침.
매콤새콤한 맛이 일품! 도미회도 넉넉하게 들어가있고, 입맛 돋우기 좋습니다.
딱새우전. 부드러운 딱새우살이 들어간 부추전입니다.
개존맛탱
비쥬얼부터 압도하는 참돔통튀김.
생선을 통째로 튀기는 메뉴는 횟집에서 간간히 보이는데, 참돔을 튀겨주는 곳은 못봤습니다.
살 엄청 두툼합니다.
달짝지근한 소스와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부드럽고 탱탱한 살코기 짱
메인 중의 메인, 참돔 회.
겉을 살짝 데친 유비끼로 나옵니다.
셀프 초밥을 만들어먹을 수 있게끔 밥(잼잼이라 부릅)도 제공됩니다.
횟감 중에는 개인적으로 참돔회를 젤루 좋아합니다.
양보하기 싫은 특수부위
꼬들꼬들쫄깃쫄깃
매운탕/맑은지리 선택 가능합니다.
살코기도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요
부드러워요
라면도 끓여먹구요(사리 추가 별도)
아직 안끝났따… 새우튀김도 나옵니다.
타르타르르르
파인애플 후식으로 마무리
살면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식당이 몇 안되는데, 이 집은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뒷광고 앞광고 아님 ㅋㅋ
제주도 가실 일 있으시면 공항 근처니 한 번 들러보세요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아하실 거예요
예약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