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영국 디바 스파이스 걸스와 함께 새해를 맞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베컴이 아내 빅토리아를 포함한 스파이스 걸스 멤버들과 함께 구랍 31일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송년 파티를 즐기며 2008년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스파이스 걸스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자정이 되자 샴페인을 터뜨리며 새해를 자축했다. 파티는 다음 날까지 이어졌으며 베컴 부부는 새벽 두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 베컴 부부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주위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데이비드는 은색으로 염색한 달라진 헤어컬러로 그의 남성다움과 섹시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빅토리아는 짧은 단발머리를 높이 묶고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줘 발랄함을 과시했다.
한편 그룹 스파이스 걸스는 현재 본고장 영국에서 장기간 공연을 펼치고 있고 이후 독일 쾰른, 중국 베이징 등을 순회하며 월드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캐나다, 미국, 영국공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공연들을 관람하며 애처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데이비드가 앞으로도 열띤 응원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