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옛연인 조동혁

점점빠져드는 작성일 09.03.12 02: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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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가수 백지영이 비디오 사건을 이겨내게 해준 옛연인 조동혁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백지영은 11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황금어장'에 출연해 "비디오 사건 후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 2세가 나를 창피해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며 "예전 방송에서 공개한 그 남자 친구가 사건 당시에 만나고 있던 사람이었다. 난 그 사람에게 진짜로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에 대한 불신이 생기려던 찰나에 그 친구가 남자에 대한 믿음을 만들어줬다"며 "단 한번도 그 사건을 고민하게 만들지 않았다. 3집때까지 만나고 결과적으로 헤어졌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이별은 하지 않았다. 만약 비디오 사건으로 인해 헤어졌다면 난 다신 남자를 못만났을 것이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얼마 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탤런트 조동혁과 연인 관계였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지영은 결혼관에 대해서 "원래 목표는 32살에 결혼에 40살 전에 2세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내 나이가 34살이 되면서 꿈이 물건너갔다. 대신 남편 40살 전에 2세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러기 위해서 3~4살 연하 남자를 만나야 한다.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면 남편이 40살이 되기 전에 아이를 초등학교로 보낼 수 있다"고 웃음지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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