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이동건 차예련 커플의 데이트 장면이 목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스포츠서울' 보도내용에 의하면 두사람은 25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압구정동의 한 매장에서 커플운동화를 신고 나오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동건은 가죽자켓에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차예련은 노메이컵에 뿔테안경을 쓰고 여느 연인들처럼 당당하게 팔짱을 끼고 돌아다녔다고 전했다.
나란히 함께 사 신은 '커플운동화'와 팔짱을 끼고 매장에서 나온 이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이제 당당하게 인정하고 멋진 연애를 즐겨라"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동건과 차예련은 지난 4일 열애설에 대해 "서로 좋은 관계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동건은 드라마 SBS '파리의 연인'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KBS 2TV 드라마 '낭랑18세'를 통해 인연이 된 탤런트 한지혜와 연인관계로 발전해 많은 화제를 낳은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말 결별을 선언하고 현재는 편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있다.
차예련은 드라마 '워킹맘'과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으며 최근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 한류스타 최지우와 호흡을 맞추며 최은영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