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손하(41)가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대중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2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윤손하는 18일 소속사를 통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분들께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손하는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드린다.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된 제 모습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서울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했으며 재벌 손자와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 유명 연예인이 윤손하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윤손하는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결여돼 있어 대중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윤손하는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도 사죄드린다”며 두 번째 사과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