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오늘의 나. 2화

총알치마 작성일 07.01.08 17: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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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

달리는 걸 좋아한다.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스트레스

달리며 모든 잡념들과 압박들을 애써 떨궈네 버린다 .


빠르게 달리면 달릴수록

엽에 흐리게 내 뒤로 넘어가는 많은

사물들을 느낄수 있다 .


그 사물들과 함께 내잡념들도 다 싣어 보내는 것이다 .

그런생각으로 언제나 아침 조깅을 하는것이다 .


그런대...

난 항상 천천히 달린다 ..

그양 아침 운동이니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조깅이 좋다..

좀쉴까 ?



하아하아 ..

역시나 머리에서 땀이 흘러 목을 타고 내려가는것이 느껴진다 .

입에서는 하얀 김이 나오는데도 말이다 .


아.

지금은 겨울이다 .

머요세는 눈도 잘오지 않고 역시나 공기만 차다 .

겨울같지도 않군 .


난 다시 재자리에 다리를 팅기며 달릴 준비를 한다.

내가 달리는 순간 내뒤에서 찬바람을 이르키며

날 앞질러 달리는 여자를 볼수있었다.


빨간 후루티 를 입고 모자를 쓰고 짤은 반바지에

하얀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여자 였다 ..

척보기에도 학생티가 났다


역시 방학에는 나처럼 할일 없는 사람들이 많구나.

겨울방학한지 일주일 조금 지났는데

일주일째 저애를 여지없이 만난다 .


그리고...

난 절때 저여자 애한태서 질수없다!!!

내가 오늘도 지면 사람이 아니다 !!!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모두 짜내어

최고의 스피드로 그애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


야 . . 야~


달려가 소리를 지르며

어깨를 잡았다 .

그리고 말했다 .


야..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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