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겨울] ' What's Ur Luv.. : 대학편 - Prologue '

겨울^^ 작성일 07.02.25 00:11:17
댓글 1조회 737추천 1
안녕하세요.

 

 겨울이의 조모상 관계로 업데이트가 많이 느려졌습니다. 삼우제까지 치루고 이제는 다시 심게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내일모레까지 연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 What's Ur Luv.. : 대학편 ' 는 호흡님과 겨울이의 공동집필로 현실적인 일상 속에서 접했거나 접할 수 있는

 

 사랑, 우정, 이별, 다툼, 학업, 현실, 등등.. 여러가지 애피소드와 함께 첫고백, 스킨쉽, 동거 등등 여러가지 연애방법과

 

 테크닉 등을 재미있게 꾸며가는 Love story입니다.

 

 이번 대학편은 대학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재미와 현실성 있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재미로 읽어주시길...

 

 

 

    ※ 읽으시기 전에..

 

 

 - ' What's Ur Luv.. : 대학편 ' 은 사실성 80 % 와 허구성 20 %로 이루어진 소설 입니다.

 

 - 재미와 공감으로 편하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What's Ur Luv.. : 대학편 ' 에 등장인물은 심리가 궁금해요 게시판의 활동중인 회원입니다.

 

 - 등장인물은 이름만 사용할 뿐, 나이, 직업, 성격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는 아랫글에

 

   소개해 놨습니다. 등장인물에 대해 알고 보시면 더욱 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이글은 짱공유 리얼끙끙실 - 심리가 궁금해요 게시판에 우선 업데이트 되는 작품입니다.

 

    리얼끙끙실과 약 1일차이로 업데이트 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What's Ur Luv.. : 대학편 - Prologue : 대학.. 그리고 시작 ]

 

 

 

 

 2006년..이제 20살..나 임태원! 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한 해의 시작이다.


 험난하고도 암울한 지금까지 살아온 짧은 인생에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고3시절의 막바지이다.


 부모님의 잔소리와 기대를 받으며 드디어 수능시험을 보았다.


 내 목표는 그 유명하다던 짱공대학교!!


 비록 지방에 있지만 모든 학생의 로망이라고 불리우고 취업률 100%를 자랑하며


 짱공대학만 진학하면 결혼 하고 싶은 배우자 1순위에 그냥 등록된다는 그런 대학..


 하지만 나에게는 다른 목적(?)이 있었다.


 바로 짱공대학은 소개팅 1순위이며, 대학내에서 폭탄 찾기가 더 힘들다는 그럼 므흣한 소문들이


 나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한가보다.. 나름 잘 봤다고 생각한 수능..


 하지만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잘 봤을까? 나에게 돌아온 소식은 예비합격..12순위..


 4: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과 짱공대학에 대한 인기도를 봤을 때 분명 탈락일 것이다.


 왜.. 내 인생은 이렇게 쉽지 않은 것일까..


 오늘도 결국 나는 알콜의 힘을 빌려 나의 절친한 불알친구들과 함께 넋두리에 빠져버렸다.

 


      - 어느 시내 ‘술.. 줄까? 말까?’ 술집 안.. -

 


" 이게 모냐..누구는 대학 붙어서 편하게 술먹고..누구는 완전 우울하게 술먹고..에휴.. "

 

" 하하 그러게.. 난 떨어질꺼라 생각했는데 그냥 붙더라고.. 운이 좋았나.. "

 

" 운?장난하냐..그래 나는 운이 겁나 없어서 남들 다가는 대학도 떨어지고 짜증나..짜증나.. "

 

" 태원아..그래서 이제 어쩔꺼냐? 재수? 군대? 지원해서 해병대나 가라..큭.. "

 

" 이런..씨..디질래..몰라..짜증나..아까부터 엄마는 왜 자꾸 전화하고 난리야..기분도 안좋은데.. "

 

" 친구야.. 요즘 동반입대 된대 "

 

" 같이 갈 사람이 있어야 동반입대를 하든가 하지..니네 둘중에 같이 갈래.. "

 

" 미쳤냐..벌써 군대가게..야야..대학도 떨어진놈이..얼른 집이나 가서..어머니..안마라도 해드려.. "

 

" 아니면 집이나 가서 짱공유 기타겔가봐..너를 위로할 정보들이 너를 반기고 있을꺼다..ㅎㅎ  

 

  지존이신 연막님한테 좋은데 소개시켜달라고 쪽지해바~ ㅎㅎ "
 

" 아씨..이것들이..진짜..나 갈꺼다..대학생들끼리 잼나게 술먹고..계산도 니네가 해라.. "

 


 돌아오는 길..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그리고 수많은 생각에 잠겨버렸다.

 

 ' 아.. 정말 재수를 해야 하는 걸까? 악몽 같은 아니 지옥 같은 고3시절을 한번 더해야 한다고?


 그냥 전문대나 갈까?꼭 대학은 가야하는 걸까?부모님께는 모라고 하지? 아놔 소개팅해야하는데ㅠ_ㅠ
 

 나의 여자만들기 프로젝트는 물거품이 되는 걸까? 진짜 확 군대나 가버릴까? '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번뜩 나를 깨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에헤라디야~ 자진방아를 돌려라~ 니나노~니나노니나노~니나노~)

 


" 아들 어디야? "

 

" 예..엄마..지금 들어가여.. "

 

" 아이 자식아..지금 시간이 몇신지 알아..전화는 왜 그렇게 안받어..!!..빨랑 들어왓!! "

 

" 네네..소리 좀 지르지 마요..귀 아프단말이예여.. "

 


 크진 않지만 초라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집..서울 한복판은 아니지만은 주택지역으로 주변이 조용하다..


 마치 지금 내 모습과 흡사한 초라하게 뜬 초승달을 머리위에 두고 큰 쉼호흡을 한다.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부모님이 보시면 모라고 하실까 두려워 차디찬 겨울밤 공기로 정신을 가다듬어 본다.

 


     - 집.. -

 

 

" 엄마..저 왔어요.. "

 

" 너..또 술 먹었냐? 모가 잘났다고 맨날 술이야..니가 바이브냐..??ㅡㅡ+ "

 

" 풋..엄마 지금 그거 개그..??ㅋㅋ "

 

" 지금 웃을 기분이 나냐..이제 정말 어떻게 할꺼야..?추가합격도 이제 다 발표난거 같은데.. "

 

" 좀만 더 생각해볼께요..재수를 하든지..지원해서 군대를 가든지..아니면 전문대라도........ "

 

" 모? 전문대..너 그게 엄마한테 할소리야!! "

 

" 전문대가 어때서요..요즘 전문대가 취직도 더 잘된다던데.. "

 

" 너 진짜!! 얼른 들어가서 자.. "

 

" 예..엄마도 안녕히 주무세요..휴........... "

 


 나만의 공간.. 나의 방.. 너저분한 책상에 최저성능의 PC가 고란스리 놓여져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오래써서 이미 굳어져버린 스프링메트리스가 이제는 장수~돌침대 역할을 하고 있다.


 퀘퀘한 총각(?) 냄새가 나의 후각을 자극하며 나를 반긴다..


 조금은 알딸딸한 기분으로 침대에 누워버렸다. 복잡한 머릿속..

 

' 차라리 짱공유에 접속해서 연막님께 좋은 곳(?)을 소개시켜 달라고 할까? '


' 돈도 없는데..찰카닥이나 소라넷을 가서 므흣....을..?? '

 

(똑똑..)

 


" 얘 태원아..아까 학교에서 전화왔었다..낼 오티래.. "

 

" 낼 오티인게 저랑 무슨 상관........(벌컥..)..모라구요..?? "

 

" 낼 오티라고..아까부터 전화했는데 안받길래..엄마가 장난 좀 쳤다..^^ "

 

" 진짜요? 정말? 그럼 합격인거예요? "

 

" 그래..낼 아침에 일찍 내려가야하니까 얼른 자..짐도 대충 싸놓고.. "

 

" 아..대학입학..비록 추가지만..그래도..합격이 어디야..난 대학생이다..!! "

 


 합격!! 그렇게 꿈만 같던 대학생이 되어버린것이다!! 그것도 소개팅이 난무하고 퀸가와 킹카만 있다는


 짱공대학에!! 연막님의 쪽지도 짱공유도 다 잊어버리고 난 행복에 빠져 침대 위에서 희죽희죽거리며


 잠을 자보려고 했으나.. 합격의 기쁨때문일까.. 잠이 오질 않는다..


 그래도 좋다.. 난 이제 대학생인것이다..

 

 

 

 

 부스스한 아침.. 결국 밤을 세버렸다. 새벽부터 O.T갈 준비를 다 하고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아침 7시....

 


" 엄마..다녀올께요..^^ "

 

" 그래..조심히 다녀오고..술 마니 먹지말고..요즘도 대학서 그렇게들 술을 먹인다던데..걱정이다.. "

 

" 에이..엄마는 걱정도 많네..아들은..중학교때부터..술로 단련되서 괜차나여..움화화......헉..;; "

 

" 모라고..??!!!!!! 너 이자식.. "

 

" 헛..저 가요~ 엄마 사랑해요..ㅋ "

 


 신입생 오티를 참석하기 위해 가고 있다. 이제 20살 가장 아름다운 시절의 대학생활이 시작되는건가.


 우울하고 처참했던 고딩생활이여 안녕~~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주위에는 이제 복잡한 건물들이 사라지고 공기마저 틀려진것 같다.


 정말 산좋고 물좋은 곳에 위치한 것일까? 여전히 나는 OT를 참석하기 위해 가고 있다.


 복잡하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서울시내만 거닐다 한적하고 조용한 시내를 보니 왠지 낯설어 진다.


 사람도 그리 많은것 같지도 않고 시내라고 생각한 곳에 고개를 들어 높이 볼 건물도 몇 개 없다.


 낯설은 환경을 일단 머릿속에 새기고 시계를 쳐다본다. 그리고는 급하게 택시를 잡았다..

 


" 헛..11시까지 모이라고 했는데..지금 시각이..10시 반... "

 

" 아저씨..여기서 짱공대학까지 얼마나 걸려여..? "

 

" 글쎄요..한..20분?..오늘 오티오셨나바요? 아까도 들어갔다 왔는데.. "

 

" 그러니까요..빨리 좀 가주세요..첫날부터 늦으면 안되는데.. "

 

" 예..금방 모셔다드리죠..^^ "

 

 

 

' 이노무 학교는..왜 이렇게 먼거야..터미널에서 내려서도 한참이네..완전 촌구석이자나.. '


 택시를 타고 가는길.. 어디까지 가는걸까? 이제는 주위에 건물조차도 잘 보이지도 않는다.


 저 멀리는 산이 보이고..주변에는 온통 논밭들뿐..이런곳에 정말 학교가 있기는 한건지..


 그 옆으로 잔잔한 물이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다. 괜히 산좋고 물좋은 곳이라고 불리우는게 아닌가보다.


 그렇게 가다보니..저 멀리 커다란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택시는 그 건물들을 향하여 힘껏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 To be continued..

 

 

 

  ※ Preview next ' What's Ur Luv.. '

 

     : 주인공 태원.. 우여곡절끝에 짱공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O.T소집으로 인해 짱공대학에 온 태원!

 

       어리버리하게 돌아다니면서 O.T 장소를 찾아 헤메인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되는 새로운 대학 선배와 동기들..

 

       그들의 첫만남은 어떻게 이어지게 될 것인가?  대학 O.T의 첫 관문은..?

 

     

     여러 주인공들이 이끌어 나가는 현실성 깊은 Love story..  사랑. 우정. 이별. 학업 등.. 다양한 연애테크닉과

 

     연애를 하면서 일어날 모든 이야기들..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p.s : 저와 함께 글을 써주시는 호흡군..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p.s : 연애와 사랑에 대한 모든 애피소드를 응모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혹은 고민거리 등을 소설화를 통해 풀어보고

 

        같이 공감하고자 하오니 생각하시는 애피소드가 있으시면 호흡님과 겨울의 MSN 메신져 혹은 짱공 쪽지, 기타 메일을

 

        통하여 응모해 주세요!!

 

 

p.s : 슬픈비요일님 / 호흡군..님 / 후바스탱커님 / 코케트12님 / 내안의3인격님 / 로우로우2님 /

 

        ㅇㅇ 님 / zjtgma님 / 겁대가리상실님 / ㅡ_-=3님 / 황금박자님 / 조카18세님 / 스크로베리님 /

 

        리본좌님 / Lyder님 / ∑㈜KIN™ 님 / 진경아사랑해님 / 옳타구나님 / 윤정희님 / 능글능글구렁님 /

 

        화라라라님 / 위닝엘레븐님 / 타락한푸우님 / 달-_-님 / 맥스333님 / 황금박자님 / 미소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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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알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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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새 해 복 많 이 받 으 세 요 ~ *

 

 

p.s : 다음 업데이트는 2007. 02. 24  00:10 입니다.  (24시간 후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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