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대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대에게 어울리는 짝은 따로 있겠죠.
내가 그 짝이 될 순 없겠죠.
하지만 난 오늘도 다시 뛰어 올라 봅니다.
그대에게 어울리는 짝이 되기 위해 한 번 더...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언젠가 내가 그대에게 어울리게 될 때
다시 한 번 제가 고백한다면
그 땐 절 받아 주시겠나요?
혹시나 그 때도 안 된다면,
만약 그 때까지도 내가 그대 마음에 들지 못 한다면
그 땐 꼭 그대를 잊을게요.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다면 그대 힘들어 견딜 수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