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이었지만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대를 알게 되서 행복했습니다...
단 한 번이었지만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이었지만
그대의 미소를 봐서 기뻤습니다...
어차피 끝날 인연이었지만
나와는 다른 세계를 살고 있었지만
그대와 헤어져서 괴로웠습니다...
이제는 부디 그 사람의 곁에서 행복하길...
결코 나와 같은 고통은 겪지 않길...
그대 힘들어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으니...
그대 슬퍼하는 모습은 알고 싶지 않으니...
그대 아파하는 모습은 느끼고 싶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