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니가 한말에 문뜩 생각이 나서..
오늘이 왠지 마지막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널 꼭 보고싶었어..
내일 내가 출장가잖아.. 그래버리면
이번주는 못볼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그때 보고 또 처음 보는거잖아.
그래서..
보고싶어서 .. 기다린다고 했던거야..
그냥 대충 하고 나갈까도 싶었는데
왠지 그러면 후회할것같아서
짧은시간이나마 차려입고 오고 싶었어..
처음 널 만나면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말을 제일 먼저 하고싶었고
내가 괜실히 너에게 부담을 준것 같아서 ..
이런 잠깐의 시간만이라도 보고싶었어..
고마워 이렇게 늦은시간에 만날수 있어서
보고싶었다..